자급선교회 ‘말씀 성회 및 선교보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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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10.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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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선교 위한 상설 전도팀 계획하고 관련 방안 모색
‘선교부흥과 재림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자급선교회 회원을 비롯해 씨뿌리기운동에 동참하길 희망하는 지원자 등 전국에서 약 250명의 성도가 참석했다.
집회는 개회예배, 새벽예배, 안식일학교, 대예배, 선교보고, 헌신예배 등 말씀의 은혜를 충만하게 느낄 수 있는 순서와 도시선교대회의 경험 그리고 감동과 다짐을 나누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12일 안식일 설교예배에서 한국연합회 총무 문치양 목사는 고린도전서 2장14절 말씀을 인용하며 ‘증인’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치양 목사는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다. 우리가 내뿜는 향기에 따라 어떤 이에게는 생명이, 어떤 이에게는 사망이 전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주님께서 그 책임을 물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증인이라는 낱말에는 ‘순교’라는 의미가 함께 담겨 있다”고 전제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영생의 소망은 자신뿐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나누어주라고 먼저 주어진 것이다.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복음전파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헌신하자”고 호소했다.
앞선 안식일학교에서는 채순문 집사, 장영환 집사, 김순희 집사 등이 단에 올라 씨뿌리기 전도 체험담을 간증했다. 이들은 “파수꾼의 사명이 백성들에게 나팔을 들어 경고하는 것이듯,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남은 무리인 우리에게는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는 사명을 완수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져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고 입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안식일 오후 가평, 청평, 현리 등 인근 지역으로 흩어져 씨뿌리기운동을 펼쳤다. 이들은 집집방문과 거리전도를 통해 <휴식의 날> <행복한 삶을 위하여> <희망릴레이> 등의 책자를 나누고 복음의 씨앗을 더욱 힘 있게 파종했다.
효과적인 전도지분급 방법을 설명한 최진규 장로는 “그동안 여러 전도활동을 펼쳐왔지만, 요즘처럼 가슴이 뛴 적은 없었다”며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이 엄숙한 사명을 완수하자”고 독려했다.
회장 이봉주 장로는 집회를 마치며 “앞으로 좀 더 조직적이고 세밀한 계획을 세워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선교와 관련된 일들을 알려주시고 동참하길 바란다. 특히 목회자와 성도들이 연합해 씨뿌리기운동을 힘 있게 전개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급선교협의회는 앞으로 도시선교를 위한 상설 전도팀을 조직할 계획이다.
자급선교회는 이를 위해 이번 집회 기간 중 별도의 임원회의를 열고 전도팀의 운영계획과 방안을 모색했다. 정예화 된 전도인을 양성해 도시선교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자급선교회 한 관계자는 “도시선교 거점을 만들어 상시적으로 전도팀을 운용할 마음”이라며 “이를 계기로 선교활동의 구심점이 마련되고, 복음이 더욱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 씨뿌리기운동에 초점을 맞춰 관련 활동을 연구하고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자급선교회 측은 “직접적인 선교활동을 통해 많은 성도들이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성도들이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전도 활성화에 함께 하길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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