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연합회장 보고 - ‘영적부흥’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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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11.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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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다락방 기도회’ 등 영적부흥 위한 활동 전개
한국연합회는 교회와 성도들의 영적부흥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 교회 행정자 워크숍
지도자가 먼저 하나님의 제단 앞에 바쳐진 번제물이 될 때, 한국 교회의 영적부흥은 시작될 것이므로, 지난 2월 대전에서 행정지도자들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여 지도자들의 영성회복과 영적지도력을 함양하는 특별한 집회를 가졌다.
연합회와 합회, 각 기관의 임원과 각 급 학교의 교장 등 87명이 한자리에 모여 ‘재림교회 지도자의 영성’ 등을 주제로 강의와 분과토의, 말씀과 기도모임을 통해 지도자의 영적 삶의 중요성을 깨닫고 영성회복을 위하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한국 재림교회의 부흥과 개혁을 위한 3대 지표인 ‘영성회복’ ‘생활개혁’ ‘선교부흥’에 대하여 세부적인 지침을 제시하고 각 기관장의 협력을 요청했다.
◾ 목회자 성경 대회
교회의 영적부흥은 목회자의 영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국연합회는 목회자의 영성회복을 위해 지난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18일부터 2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말씀연구에 집중하는 ‘목회자 성경 대회’를 개최했다.
대총회 성경연구소(BRI)와 지회 목회부의 협력으로 마달피삼육수련원과 강원도 속초에서 8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신학적인 이슈와 예언서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하게 되었으며, 우리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말씀을 통한 깊은 영적부흥을 경험했다.
◾ 120 다락방 기도회
예수님 승천 이후 마가의 다락방에 120명의 성도들이 모여서 열흘 동안 기도에 전념하여 성령 충만함을 입었던 경험을 회상하며 4월 1일부터 7일까지 재림연수원에서 ‘120 다락방 기도회’를 가졌다.
전국에서 자원하여 참가한 재림성도들이 자신을 살피며 회개하고, 연합하여 기도하며, 전도의 열정을 불태우면서 한국 교회에 늦은비 성령의 불씨를 만들기 위해 헌신을 다짐했다. 기도회를 마치며 조직한 ‘합심기도반’은 지금도 전국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은퇴목회자 기도회
영적부흥은 전 성도들이 연합하여 열렬히 기도할 때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따라서 한국연합회는 은퇴목회자들의 동참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7월 10일과 11일 90여명의 은퇴목회자들이 사슴의동산에 모여 한국 재림교회의 당면 문제와 전국의 목회자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를 마치면서 은퇴목회자들은 후배 목회자들의 영성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목양하는 교회를 위하여 지속적인 중보기도를 하기로 뜻을 모으고, 전국 현역 목회자의 명단을 배정하여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다.
◾ 성경통신학교의 말씀 확산운동
영적부흥에 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게 말씀연구다. 성경통신학교에서는 말씀연구의 확산을 위하여 <오늘의 신앙> <건강의 길> <다니엘서 연구> <요한계시록 연구> 중 한 과목을 선택하여 전교인이 함께 공부한 후 도전하는 서바이벌 퀴즈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 행사를 통해 영적부흥을 위한 말씀 확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은 현재까지 30개 교회가 참여하였으며, 교인들은 3-4개월 <오늘의 신앙>을 100번 정도 통독하며 말씀을 연구하고 주제별 성경절 300개를 모두 암송하면서 개인적으로 깊은 영적 은혜와 감동을 경험하고 있다.
◾ 장애인 장막부흥회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교회 내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구호부에서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205명의 장애인 성도와 가족 그리고 봉사자들이 참가하여 제2회 장애인 장막부흥회를 열었다.
전국 각지의 재림교회 장애인이 모여 서로 교제하며, 기도와 말씀으로 영적 충만함을 경험하는 시간들을 가졌으며, 재림교회 장애인 네트워크를 결성하여 영성회복과 선교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 지속적인 영적부흥운동과 소그룹 기도반 운영
영적부흥운동은 2014년도에도 계속 추진되어야 할 한국연합회의 주력사업이므로 2014년 1, 2월에 전국 교회 사경회 주제를 ‘기도와 성령’으로 정하고 영적부흥의 불길을 지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내년 사경회를 통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성령 문제에 대한 재림교회의 명확한 해석을 제시하고, 기도를 통한 늦은비 성령의 역사의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사경회 기간이 모두 마치면 전국적으로 3,000여 개의 소그룹 기도반을 조직,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경연구와 기도반 운영을 겸할 수 있는 특별 교재를 제작, 지원하여 소그룹 기도반 운영을 통한 성령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4월 중에는 목회자를 위하여 ‘기도와 늦은 비 성령’에 관한 특별세미나를 개최하여 목회자들이 영적부흥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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