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선교협, ‘총동원 도시선교대회’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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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10.0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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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파주 등 15개 지역서 전도지 36만부 배포
대총회가 대도시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자발적으로 모인 평신도들이 수도권 일원에서 복음의 씨앗을 파종했다.
사도 바울의 모본을 따라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해 온 한국자급선교협의회(회장 이봉주) 회원 250여명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대도시 복음화를 위한 총동원 도시선교대회’를 진행했다.
전국 약 100개 교회에서 모인 이들은 생업과 개인사를 뒤로 하고 ‘씨 뿌리기 전도’에 참여했다.
회원들은 서중한합회 관할 지역 15개 교회로 파송됐다. 여기에는 강남, 방배, 대방 등 서울 중심권과 신림, 연신내 등 서부권 그리고 고양, 파주, 원당 등 경기 지역이 포함됐다.
이 기간 동안 ‘성경만이 판단 기준이다’ ‘행복한 삶을 위하여’ ‘안식일’ ‘희망 릴레이’ ‘휴식의 날을 찾아서’ 시리즈 등 소책자와 이번 전도운동을 위해 특별 제작한 신문형 전도지 등 생명의 소식이 담긴 전도지 약 36만부가 시민들의 손에 쥐어졌다.
대도시 선교를 위해 자원한 ‘전도특공대원’들은 마치 기드온의 300명 군사처럼 뜨거운 심령으로 분연히 일어났다. 이들의 하루일과는 오전 5시30분 새벽예배로 시작됐다. 아침식사 후 8시부터 개인별 자료를 준비해 각자 배정된 팀을 확인하고, 9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오전 분급활동을 펼쳤다.
점심식사 후 자료를 재공급 받은 이들은 오후 2시부터 해질녘까지 집집방문과 거리전도를 계속했다. 이들이 하루 동안 배포한 전도지 양은 개인당 평균 300부에서 500부. 젊은이들도 허리가 아플 만큼 무거운 무게였지만, 이들은 연신 흐르는 땀방울을 닦으며 구원의 소식을 나눴다.
오후 7시부터는 그날의 활동사항을 보고하는 모임과 각자 체험한 은혜를 나누는 간증시간이 마련돼 말씀 안에서 힘을 충전했다.
또 1시간 동안 이어진 기도회로 하루를 마감하며 전파된 재림기별이 큰 결실로 이어지길 간구했다.
참가자들은 “우리가 전해야 할 선교지역이 광활하다는 것을 새삼 다시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며, 해당 지역에 대해서도 이전보다 더욱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좋았다”면서 “이런 기회를 통해 재림성도들이 복음전도에 더욱 열성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한국자급선교협의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슴의동산에서 말씀 성회 및 선교보고대회를 갖고 평신도 전도활동의 지속적 발전방안과 재림을 촉진하기 위한 하늘잔치를 열 계획이다. 자급선교협의회에는 현재 1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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