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학과 통폐합 등 구조조정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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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11.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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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는 입학정원 10% 감축 ... 2015학년도 모집부터
정원 감축 및 재배치, 유사전공 통합원칙에 따른 학과 간 통폐합이 주된 내용이다.
▲기초의약과학과 폐과 ▲동물자원전공 - 동물생명공학전공 통합 ▲원예학과 - 환경그린디자인학과 통합 등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현행 28개 학과(부)가 25개로 조정된다.
아울러 신학과와 영미어문학부는 입학정원의 10% 이상을 감축한다. 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이 같은 구조개혁안은 2015학년도 학생 모집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학과장 동의 없이 학과 옮기는 ‘전과 자율화’ 실시
2014년도부터 ‘전과 자율화’를 실시한다. 정원이 법인과 정부에 의해 통제되는 학과(신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유아교육과, 약학과)로의 전입을 제외하고는 현재 소속하고 있는 학과장의 동의 절차 없이 전과가 이루어진다. 횟수와 시기는 학칙에 의거한다.
▲학과 평가 기반 ‘정원 연동제’ 시행
2014년도부터 ‘정원 연동제 평가’를 시작한다. 적정한 평가 기준에 의해 경쟁력이 뒤진 학과, 특히 중도 탈락으로 인해 모집한 학생의 적정수를 유지하지 못하는 학과는 2015년부터 모집 정원의 일부를 경쟁력 있는 학과로 넘겨주게 된다.
▲신학과, 영미어문학부 정원 감축
2015년도 모집부터 신학과(40명)와 영미어문학부(105명)의 정원을 각각 5명과 15명씩 감축한다. 기초의약과학과 30명 모집은 중단하기로 했다. 이 정원 50명은 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원예학과-환경그린디자인학과 등 일부 학과 융.복합
2015학년도부터 원예학과와 환경그린디자인학과, 동물자원전공과 동물생명공학전공은 융복합 과정으로 통합 모집한다. 새로운 과정이 현재의 과정보다 더 발전적인 선택이 되도록 학과명과 커리큘럼을 위해 전문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4학년도 신입생까지는 본인이 원할 경우 현재의 커리큘럼대로 공부하고, 현재의 학과/전공의 이름으로 졸업할 수 있다.
▲정원 감축 및 융복합 학과에 재정 지원
정원 감축 및 융복합 과정에 참여한 학과는 향후 2년(2014∼2015년)간 ‘정원연동제’에서 제외하고, 학과 및 융복합 과정의 발전을 위한 특별 재정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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