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전도’ 한국SDA오케스트라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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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09.2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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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문화예술 향상 및 선교 활성화 위해
한국SDA오케스트라는 지난 9일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SDA오케스트라는 ▲재림교회 음악의 보급화를 위한 교단 내 활동 및 공연 ▲지역민 대상 선교공연 ▲신인연주·작곡가 발굴을 위한 조사 연구 ▲교단 발전을 위한 공연 및 기획연주 활동 ▲국가 및 사회단체들의 지원을 위한 공연활동 ▲중견연주가 및 신인연주가의 역량 발전을 위한 활동 ▲국내외 공연 및 교류의 확대 ▲이외 기타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단원들은 대부분 재능기부자로 구성됐다.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이웃과 선교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것. 음악인을 넘어 각계각층 다양한 인사들이 동참하며 힘을 실었다. 한국연합회도 재림교회 음악의 새로운 전통을 세우는 일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창립총회에서는 정관을 결의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초대 단장에 위촉된 유제성 장로(청량리교회)는 인사말에서 “성악가나 연주가 외에도 작곡가 등 교단 내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찬양과 음악사역의 새로운 기틀을 다질 한국SDA오케스트라의 출범을 의미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술총감독 서행철 교수(삼육대 음악학과)는 격려사에서 “음악을 전공했거나 좋아하는 많은 청년들이 교회에서 관련 활동을 하기가 여러 모로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이런 오케스트라가 생겨 다행”이라며 “앞으로 이 단체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리를 같이한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창단예배 설교에서 “최근 들어 재림교회에도 문화사역과 문화선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한국SDA오케스트라가 교회음악의 중심을 잡아 성경의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감동을 나누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국SDA오케스트라 임원 명단
단장: 유제성
고문: 강순기
예술총감독: 서행철
부단장: 박희숙
단목: 장병호
감사: 손경수
사무국
기획부: 구지현, 이용희
운영부: 강병진, 박금숙,
홍보부: 오규섭, 정성미(홍보고문: 김성운)
재무부: 김익현, 조승희
오케스트라
지휘자: 조대명
음악감독: 신인균
악장: 오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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