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하나님의 뜻’ 발견한 동중한 청년야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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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07.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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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강의와 소그룹 활동 통일성 유지로 체감 밀도 높여
‘하나님의 뜻’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280여명의 청년이 참가해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했다.
집회는 합회가 지난 2010년부터 3년 동안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6, 17)란 주제성구 아래 기획한 ‘하나님의 뜻 찾기 프로젝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획됐다.
더욱 명확해진 주제와 직접적인 메시지로 청년들을 찾은 것은 물론, 지난 프로젝트의 미비점을 보완해 장기 프로젝트로서의 밀도를 높였다. 이번 집회 역시 향후 3년을 내다보고 꾸며졌다.
주최 측은 “야영회를 통해 청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훈련을 받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강사로 수고한 김정곤 목사(재림연수원)는 안식일 예배에서 “지금 재림교회에 하나님은 살아계실까? 지금 하나님께서 재림교회에 뜻하신 바가 무엇일까?”라고 반문하며 청년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의 삶을 조명했다.
김 목사는 부모가 참수당하고, 성전이 불타는 모습을 청년의 때에 바라보고, 적국의 포로가 된 이들의 삶에 함께하신 하나님의 보호와 섭리를 강조했다.
김 목사는 “재림청년이 하나님의 뜻을 찾고 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라고 전제하며 “이번 야영회에 준비된 모든 프로그램은 재림청년을 성경 즉, 말씀으로 인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합회는 주제강의와 소그룹 활동의 통일성을 유지하는 등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에 온전한 은혜로 작용하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변화와 도전을 시도했다.
강의 후 이어진 소그룹 활동 시간에는 강사의 강의 내용을 중심으로 말씀묵상을 하도록 사전에 리더들을 훈련시켰으며, 안식일 오후엔 소그룹 또는 교회별로 친교를 나눌 수 있도록 시간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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