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교육, 섬머잉글리시 바이블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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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08.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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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합회 알덴 목사 초청 ‘세상을 향한 문을 열어라’ 주제로
이번 행사에는 전국 40여개 학원에서 450여명의 학원생이 참가해 영어와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했다.
사장 전부권 목사는 참가자들에게 “이곳에서 진행되는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순서들을 통해 유익을 얻을 뿐 아니라, 만남과 친교로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환영했다.
캠프 대장 최상재 목사는 “돌 사이 속삭이는 물소리와 녹음이 쏟아지는 산 속의 매미 소리를 듣는 여유 있는 캠프, 너와 내가 있고, 우리가 있어 행복한 캠프, 영어도 배우고 외국인도 사귀는 재미있는 캠프, 강의와 노래, 프로그램으로 감동 깊은 캠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사로 단에 오른 알덴 제이 호 목사(미국 텍사스합회 / 통역 김현민 목사)는 ‘세상을 향한 문을 열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과거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동하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은 그는 현재 미국 최대 재림청소년 모임인 GYC(Generation of Youth for Christ)의 주요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알덴 목사는 “세상에는 넓고 편한 길과 좁고 불편한 두 갈래의 길이 있다. 협착하고 제한적인 길을 지나는 것은 어렵고 힘들지만, 곧 좋은 길이 나온다. 그 길이 곧 생명의 길이며, 그것이 기독교의 본질적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좁은 문을 들어갈 때는 자기 자신을 온전히 내려놓아야 한다. ‘내려놓는다’는 의미는 자신을 믿지 않고 예수님을 의지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우리가 하늘에 가려면 훈련을 해야 하는데, 예수에 대해 더 많이 알기 원한다면 그분의 말씀을 연구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도전이 되겠지만, 그분을 아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권면했다.
캠프 기간 동안 ‘콩글리시 클리닉’ ‘Outdoor Game’ ‘Traveling Western Countries’ 등 수강생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의 영어세미나가 세분화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소그룹별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길거리 음악회’ ‘난타’ ‘아카펠라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으며, ‘티셔츠 만들기’ ‘탤런트쇼’ ‘학원별 장기자랑’ 등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순서가 마련됐다.
특히, 안식일 저녁에는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한 이들이 침례를 받고 거듭남을 입었다. SDA삼육어학원을 통해 뿌려진 진리의 씨앗과 영혼을 수확하는 귀한 시간이 이어졌다.
지난 2001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SDA교육의 섬머잉글리시캠프는 수강생과 내․외국인교사, 원장, AY 등이 참여해 영어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대규모 선교 축제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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