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문초, 동대문복지관에 ‘사랑의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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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희 통신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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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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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574명 참여해 약 400만원 후원금 모아 전달
이문초등학교는 지난달 25일 조회시간을 이용해 동대문복지관에 모아진 약 4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복지관 측은 이 운동에 참여한 574명의 학생을 대표해 6학년 최범석 어린이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문초등학교 홍준태 교장은 “어렸을 때 나눔 경험이 있는 사람은 커가면서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꾼다”며 “아동기의 나눔 경험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자발적 기부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복지관과 연계하여 ‘사랑의 동전모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약속했다.
4학년 이주은 양은 “엄마한테 받은 용돈에서 조금씩 모아 저금을 할 때는 작은 돈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이 모은 금액을 합치고 나니 큰돈이 되어 신기했다”면서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대문복지관은 이 후원금 중 40%(1,359,200원)는 관내 저소득 위기가정 학생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문초등학교는 동대문구 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동대문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동전모으기’ 운동에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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