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선교단 ‘임신출산박람회’서 복음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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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03.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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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서적, 건강식 코너 등 5000여 명에게 봉사
선교단은 시조사에서 출판한 유아용 서적을 전시, 홍보했다. 또 별도의 건강식 코너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했다.
개막 첫째 날은 SDA교육(채영미 집사 외)에서 조직화된 전도팀을 운영함으로써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삼육대학교회(원준금 사모 외)에서 아름답고 창의적인 봉사를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노원가정지원센터(김장숙 센터장)와 삼육서울병원 산후조리원(장영순 원장)에서 참여해 임산부와 유아를 둔 엄마들을 상대로 세세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 기간 동안 약 5000명의 참관자들이 SDA박람회선교단 부스를 방문해 건강과 교육, 신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성남에서 전시장을 찾은 이인희 씨는 시조사에서 출판한 <예수님과 친구 되는 첫걸음>을 구입하고 “책 내용은 정말 좋은데 다양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다음에 나올 책이 있다면 꼭 구입하고 싶다”고 말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즉석에서 설문지를 통해 상담을 하던 장로교인 박진순 씨는 “지금은 진접에서 살지만 청학교회에서 열린 요리강습회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며 “다음에도 행사가 있으면 꼭 연락을 달라”면서 회원에 가입했다.
행사장에서 받은 150여 장의 설문지는 사후관리를 통해 각종 세미나 및 강습회에 초청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각계에서 박람회 선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북아태지회 세계선교부장 권정행 목사는 직접 행사장을 찾아 기도와 격려로 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 부회장 박삼열 장로도 현장을 방문해 관련 선교를 도울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정희 회장은 “<시조> <가정과 건강> 외에도 각종 건강식 조리법이 들어있는 전단과 서적들은 ‘하나님의 인’을 간직한 채 5000여명의 영혼을 새롭게 변화시킬 동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여전히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전도의 장을 개척하는 SDA박람회선교단이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계속 보여줄 수 있도록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교단은 오는 3월 28일(목)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웰빙의료박람회’에서 복음의 등불을 다시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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