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다문화가족센터, 수기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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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미선 통신원 통신원
dangjinmf@hanmail.net
입력 2013.06.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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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당진시 다문화대축제 일환 ... 임혜민 양 최우수상
시상식은 지난 11일 오후 센터 내 교육장에서 수상자와 가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수기공모는 당진시 다문화대축제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일반 시민이 모니터링을 통하여 축제 현장을 올곧게 보는 시각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즐기기만 하는 축제에서 벗어나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일반시민들이 소통하는 길을 찾아내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공모전에서는 다문화대축제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주체적으로 받아들이고 참된 문화의 융합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는 내용을 글로 옮긴 신평고 2학년 임혜민 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 양은 이 글에서 내년 축제를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제안해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우수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채운동, 박하늬, 신성대, 허진 씨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조현기, 김정웅, 최선진 씨 등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수기 공모전을 끝으로 제3회 당진시 다문화대축제는 모두 막을 내렸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깊은 여운을 남길 만큼 많은 호응을 받았다. 센터 측은 이를 계기로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며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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