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CT, 제25회 여름수련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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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07.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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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주제로 ... 신임 회장에 김선민 군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120여명의 회원이 모여 캠퍼스 재림지기로서의 사명을 되새겼다.
한 해 동안 ACT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진도 구성됐다. 제22대 회장에는 목포해양대에 재학 중인 김선민 군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청주교대에 다니는 김고은 양이 뽑혔다.
주강사로 수고한 서중한합회 청소년부장 오범석 목사는 에베소서 6장10~17절 말씀을 주제성구로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 ‘평안의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 등 남은 자손의 영적무기를 조명했다.
오범석 목사는 “사단은 거짓과 간계로 지금도 하나님의 백성을 미혹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은혜와 진리의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의 전신갑주를 입고 사단의 궤계를 단호히 물리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우리의 마음에 이미 십자가의 은혜로 주어진 하나님의 구원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현재의 삶 가운데 있는 고난을 하나님의 훈련으로 여기면서 끊임없이 자아를 부정하고 말씀과 기도 그리고 봉사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최호영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여러분은 분명한 목표(Goal)를 위해 오늘도 비지땀을 흘리며 삶의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는가? 우리의 진정한 Coach이신 그리스도의 사명을 받드는 생애를 살고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우리의 열정으로 교회를 감동시키고 세상을 놀라게 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ACT협회 이사장 최준환 전 교수는 “여러분 각자가 캠퍼스에서 혹 엘리야처럼 현대과학과 물질문명이라는 거대한 산 앞에서 때로는 왜소하게 느끼고 주눅들은 적이 있다면, 이번 수련회를 통해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백여 명의 남은 자들을 만나 용기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 ACT 지도목사 오경택 목사는 헌신회를 통해 “비록 ACT가 지금은 캠퍼스에서 소수의 동아리 형태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나 그것이 정해진 운명은 아니”라며 “우리는 비교하면 안되는 절대 가치를 지닌 존재들이다. 주님의 사업에 쓰임 받을 수 있는 철저한 준비가 무엇인가를 확인하고 기회가 주어질 때 사명을 위해 매진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이번 집회 기간 동안 소그룹별로 모여 주제설교의 감동과 이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기 위한 방법을 토의하고, 십자가 앞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나아가는 생애를 다짐했다.
또 대표자 및 지회/지부별 회의를 갖고 향후 각 지역의 활동방향을 모색했으며, 선교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학기 동안 각 캠퍼스에서 진행된 사역의 경험을 나누었다. 이와 함께 야외부스활동과 골든엔젤스 찬양단의 음악회가 마련되어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1967년 리더양성과 캠퍼스 복음전도(봉사, 영혼구원)를 슬로건으로 시작된 ACT는 전국 각 대학에서 재림청년들의 마음에 열정과 비전을 심어주며, 학문연구와 복음전도의 이중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제22대 한국 ACT 임원진 명단
회장: 김선민(목포해양대 조선과)
부회장: 김고은(청주교대 체육심화과)
총무: 강다현(상지대 간호과)
서기: 고수민(한국외대 산업경영공학과)
기획부장: 김다솜(경주대 간호과)
음악부장: 박시은(전주교대 실과과)
음악차장: 정성화(경희대 작곡과)
미디어 영상부장: 노서희(기독간호대 간호과)
홍보부장: 김성연(충북대 기계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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