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복지관, 청각질환 아동 무료 수술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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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주 통신원
sujini9028@naver.com
입력 2013.05.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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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의사회 전영명 원장 도움으로 ... 저소득층 위한 무료진료도
포천시 송우리에 거주하는 이 모 아동은 귀 상태가 심각한 상황으로 평소 귀에 물이 들어가면 고름이 자주 나오고, 이 때문에 청각이 점점 나빠지고 있었다.
포천사회복지관은 포천시 드림스타트와 함께 서울시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소리의원(전영명 원장)에서 수술을 진행했다.
4월 4일 소리의원에서 첫 검진을 받은 이 모 아동은 15일,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쳐져 17일 퇴원했다. 소리의원에서 수술비용의 절반을 의료후원해 주었으며, 절반은 CNM 우리방송에서 후원했다.
이 군의 어머니는 “평소 아이의 귀 상태가 좋지 않아 일반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돈이 없어 선뜻 수술을 해 주지 못해 마음 아팠는데, 이렇게 여러분의 도움으로 수술이 잘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소리의원 전영명 원장은 지난해 12월 청각장애 아동 수술 지원에 이어 두 번째로 청각질환 아동의 수술을 돕게 됐다.
포천시복지타운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체감온도를 높이고,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DA의사회, 저소득 계층 돕기 위한 무료진료
한편, 포천시복지타운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달 20일 SDA의사회와 삼육보건대학이 함께하는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계층의 의료비 지출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무료진료는 2009년부터 연2회 진행되고 있다.
이날은 내과, 치과, 이비인후과, 청력검사, 심전도검사, 성형외과(점제거) 등 총 6개의 과목이 진행됐으며, 지역 내 시설 3곳(상록수, 가산지역아동센터, 구읍1리경로당)과 대상자 146명이 무료로 진료를 받았다.
복지관 내 1층 로비에서 대상자 1차 진료접수를 받고, 2층에서는 각 진료과목별 공간을 세팅하여 원활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1명의 대상자가 다양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기실에서는 여러명의 자원봉사자가 대상자별로 2차 접수를 받았다.
또한 대기자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영화감상과 먹거리를 제공하여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포천시복지타운은 앞으로도 SDA의사회와 연계하여 무료진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마음이며, 무료진료를 통해 긴급한 치료를 요하는 대상자 발굴 시 병원연계를 통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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