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복지관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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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주 통신원
sujini9028@naver.com
입력 2013.05.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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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어버이날 기념식 ... 장애인과 생태공원 나들이도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41회 어버이날 기념 -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포천시가 주최한 이 행사에서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복지관에서는 난타, 라인댄스, 사물놀이, 마술, 전통춤 등 70여명의 어르신이 공연을 통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뽐내고, 지역노인과 공감하는 한마당을 펼쳤다.
야외 부대행사에서는 발마사지, 이∙미용, 네일아트, 스마일 포토존 등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풍선아트 장식과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을 찍어주는 스마일 포토존은 많은 인기를 얻었다.
포천노인복지관은 “이번 어버이날 기념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통해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효 의식을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미소, 아름다운 노후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복지타운 종합사회복지부는 이에 앞서 지난 5일 소흘읍 송우초등학교 앞 도로변에서 제91회 포천시 어린이날 행사 ‘가족 愛’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는 380여명의 아동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캐리커쳐, 풍선아트, 양초만들기, 기념품 제공)의 부스체험을 통해 건강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화합을 도모했다.
또한 5월 2일에는 포천시복지타운이 지원하는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사업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 특별나들이를 강원 춘천시 소재 제이드가든 생태공원에서 실시했다.
중증장애인들은 사회활동 욕구는 있으나 혼자서 움직이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포천시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성인장애인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음악, 미술, 독서, 건강증진, 문화체험, 나들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찾아가는 서비스의 경우 진행하면서 어느 이용자는 “제2의 삶이 새로 시작되는 것” 같다며 매우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이날 진행된 나들이는 포천시 모범운전자회의 협력으로 차량 19대, 대상자 21명. 활동보조인 16명으로 장애인들이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1:1로 맞춤형 나들이를 진행했다.
앞으로 포천시복지타운은 장애인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약지역인 일동, 이동, 영중, 여북 화현을 포함한 14개 읍면동 포천전지역의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양한 문화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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