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SDA 여성성가 합창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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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11.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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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12개 팀 참가… 예문 여성합창단 대상 수상
이번 행사는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부장 안재순)가 주최하고, 애드벤티스트한국여성합창단(단장 박명화)이 주관한 것으로 각 지역교회 여성합창단의 활성화와 찬양사역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예배음악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1회 SDA여성성가 합창 페스티벌 이후 4년 만에 개최됐기 때문인지 여느 때보다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페스티벌에는 전국 5개 합회에서 12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발휘했다.
축사를 위해 단에 오른 안재순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장은 “합창은 지휘자의 손끝 하나에 자기 소리를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는 수없는 삶의 연습을 통해 나온 영혼의 소리”라며 “이 시간 함께 찬양을 드리면서 우리의 지휘자이신 예수님의 손끝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경연은 모든 팀이 동일하게 지정곡 찬미 122장 ‘큰 심판을 열고’와 자유곡 1곡을 불렀다.
영예의 대상은 12개 참가 팀 가운데 ‘모세의 노래’를 부른 예문 여성합창단이 수상했다. 예문교회는 교인 평균연령 26세의 젊고 생명력 있는 교회로, 찬양을 통한 문화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심사위원으로 수고한 민인기 수원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는 심사평에서 “잘하고 못함을 떠나 수고해준 모든 팀에게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합창단에 맞는 곡을 선정해야 한다”며 곡 선정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평가 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합창단에 맞는 곡을 연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곡일지라도 소화하기 벅차다면 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페스티벌에 참석한 한 관객은 “여성합창의 맛을 알게 해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하며 “ 여성합창뿐만 아니라 찬양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더 자주 열려 지역교회에서 찬양이 항상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한편, 제1회 대회에서 ‘평화의 기도’와 ‘Dry Bones’로 대상을 수상한 Peace2U가 찬조로 출연해 ‘좋으신 하나님’과 ‘여리고성과 여호수아’를 선보이며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 제2회 전국 여성 성가 합창페스티벌 수상 팀
대상 - 예문교회 여성합창단(동중한합회)
금상 - 드보라 여성합창단(동중한합회 청량리교회)
은상 - 헵시바 여성합창단(영남합회 여성전도부 부산지역)
동상 - 헤세드 여성합창단(호남합회)
인기상 - 하늘빛 중창단(동중한합회 본부교회)
장려상 - 펠리게이츠 여성합창단(서울경기지역)
삼육중앙교회 여성합창단(동중한합회)
아이네오 여성합창단(충청합회)
뉴해피 여성합창단(동중합합회 묵동교회)
미리암 여성합창단(서중한합회 퇴계원교회)
아하브 여성합창단(동중한합회 묵동제일교회)
엔게디 여성합창단(동중한합회 서울봉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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