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선교회, 핵심가치 구체화하며 정체성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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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02.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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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로! 땅끝으로! 재림으로!’ ... 선교사명 주시
대륙선교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열린 선교대회를 통해 ‘예수께로! 땅끝으로! 재림으로!’라는 핵심가치를 구체화했다.
‘예수께로’는 개인의 신앙부흥과 연합의 비전을 의미한다. 영생에 이르는 유일한 길인 예수를 먹고 마시도록 도우며,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예수께로 인도한다는 것이다. 또한 선교의 성공을 보장하는 예수와 연합케 하며, 사역의 지역과 품성의 차이를 극복하여 연합시킨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땅끝으로’는 사도시대의 영적친교와 늦은비의 비전을 의미한다. 자신이 서 있는 곳이 땅끝이며, 모든 시대와 나라를 관통하는 선교방법인 영적친교를 통해 복음의 씨앗을 파종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영적친교 중심의 소그룹 운동을 통해 초대교회의 능력을 회복하고, 마지막 재림운동을 전개한다는 의지도 포함돼 있다.
‘재림으로’는 유기농에 기반을 둔 재림마을의 비전을 의미한다. 성령의 지속적인 이끌림을 통해 선교전초기지이자 영성의 보루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재림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겠다는 각오를 그리고 있다.
대륙선교회의 이런 핵심가치와 지향점은 권영수 회장의 환영사에도 잘 나타나 있다.
권영수 회장은 “우리의 꿈은 한두 명에서 시작된 선교비전이 수백 명, 수천 명이 모이는 부흥을 보고자함이 아니라, 이 시대에 늦은비 성령의 역사를 보는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신앙부흥 청년부흥 선교부흥’을 비전으로 꿈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특히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동료나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그를 믿어주라(그를 이끄시는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이 우리의 신조와 행동강령이라며 “우리 선교사 한 명 한 명은 무력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의 개성을 받으시고 성령으로 이끄셔서 경험의 노래로 아름답게 채색하기를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대륙선교회의 이 같은 핵심가치를 통해 서로 의존하며 섬기는 초대교회의 전형을 회복하고, 라오디게아교회의 문제인 문 밖에 계신 예수를 마음과 가정 그리고 교회 안으로 모시는 것을 조력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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