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노인복지관, 운전봉사동아리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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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영 통신원
pcs3636@hanmail.net
입력 2012.08.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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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신규강의 확대 개편
이는 여러 사업으로 바쁜 복지관의 발이 되기 위해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리.
외부활동이 많은 노인복지사업의 특성상 공연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의 지원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동아리는 복지관 회원 중 1종 운전면허소지자로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하고, 자원봉사의 뜻을 가진 노인들을 모집해 구성됐다.
봉사대는 ‘공연단의 열정을 싣고, 자원봉사자의 사랑을 싣고 안전하게 그들과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아래 복지관의 빠르고 편한 ‘발’이 되겠다는 다짐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노인은 “그동안의 운전경험과 능력을 펼침으로서 뜻 깊은 봉사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힘닿는 데까지 노력해 노인복지사업이 좀 더 활성화되도록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이종범 관장은 “여러분의 자원봉사로 우리 복지관의 사업이 한층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복지관 측은 차량운전봉사단에 단체 모자를 증정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이용자 관심도 높아
한편,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일부터 2학기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 수강신청에는 450여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평생교육에 대한 지역노인들의 높은 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2학기에 새롭게 신설된 프로그램들도 주목된다. 이번 학기에는 맷돌체조, 실버태권도, 가곡교실, 인터넷 고급반 등 7개의 프로그램이 증설되어 어르신들의 다양한 기대와 필요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포천신협은 지난 2일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건강심리학 – 5분의 기적’ 수업교재를 후원했다. 경복대 관광학과 권승혁 교수의 지식기부로 진행되는 이 강의는 어르신들의 꿈을 이뤄드리는 발판이 되고 있다.
포천노인복지관과 포천신협은 앞으로 지역사회 노인복지 발전과 건강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포천노인복지관은 지속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관리와 개발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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