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복지관, 가을맞이 사랑나눔 大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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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현 통신원
ddmwelfaree@naver.com
입력 2012.10.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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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전액 조손가정 등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에
경제적 빈곤 및 가정 내 문제로 인해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바자회에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원하는 2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바자회에서는 이천농산, 백창상사, sweet 등 20여개 업체가 후원한 농수산물, 의류, 신발, 문구 및 완구, 생활용품 등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이용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대한적십자봉사회 등에서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도움을 주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1,200여 만원의 성금이 모아졌으며, 수익금은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어르신 등 관내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자리를 같이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경제가 어려워 지갑을 열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나보다 생활형편이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우리 이웃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사랑나눔 실천에 감동을 받았다”고 격려하며 “앞으로 이런 따뜻한 마음이 우리 주변으로 계속해서 널리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나눔의 기회를 넓히고, 저소득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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