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타이완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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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8.1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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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NSD 국제 패스파인더 캠포리 성황리 폐회
‘동북아에서 들려오는 소식(단 11:44)’이라는 주제로 지난 7일 막을 올린 이번 캠포리는 11일 저녁 삼육대 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캠포리에는 한국 4026명을 비롯해 중국 194명, 타이완 93명, 몽골 50명, 일본 46명, 홍콩 18명 등 지회 내 각국에서 약 4500명의 대원이 참가했다. 여기에 미국 오클라호마 합회에서 34명의 대원이 동참해 우정을 나누었다.
폐회식은 골든엔젤스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됐다. 골든엔젤스 9기 단원들은 ‘알파와 오메가’ ‘안에 사는 이’ ‘다 이루었다’ 등의 곡을 선물하며 재림과 영생의 약속을 화음에 담았다.
이어 패스파인더 사역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사업발전에 기여한 모범지도자와 클럽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동중한합회 삼육중앙교회 김미형 지도자, 서중한합회 갈산교회 김성관 지도자, 영남합회 울산중앙교회 정승우 지도자, 충청합회 입장교회 서창호 지도자, 호남합회 보성교회 서영호 지도자 등이 중국, 일본, 홍콩, 몽골, 대만 지도자 등과 함께 표창장을 받았다.
또 호남합회 새벽이슬교회, 충청합회 신례원교회, 영남합회 시지국제학원교회, 서중한합회 공릉동교회, 동중한합회 삼척교회가 대만 웬레교회, 몽골 올란바타르교회, 일본 야마누마 교회, 중국 쯔난교회와 함께 우수 클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 패스파인더 캠포리 디렉터 화이트헤드 목사는 폐회설교에서 “이번 캠포리는 음악, 드라마, 의상, 문화, 최신 장비 등 갖가지 창의성이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지만, 무엇보다 그리스도를 세상에 전하는 일을 중심에 맞추었다는 점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2014년 8월 미국 위스콘신주 오시코시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 패스파인더 캠포리에 대해 소개하며 “여러분은 특별한 기별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다니엘과 같이 뜻을 정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는 폐회선언에서 “밤새도록 감사해도 모자랄 만큼 가슴이 너무나 벅차 오른다”며 “이번 캠포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시종을 주관하신 하나님과 모든 대원 및 지도교사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캠포리에서의 추억을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가슴에 새긴 참가자들은 폐회에 앞서 클럽별 기도회를 열고 미래 선교사역의 주인공으로 자라날 것을 다짐했다.
또 오색풍등을 하늘 높이 띄우며 재림의 그날까지 이번 집회에서 받은 은혜와 감동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기를 소원했다.
개막과 함께 캠포리장에 휘날렸던 깃발도 내려졌다. 대회기는 원년 개최국인 한국에서 차기 개최국인 타이완으로 전달됐다. 다음 대회는 2017년 열릴 예정이다.
아쉬움 속에 석별의 인사를 나눈 참가자들은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 가운데 5년 후 타이완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한편, 앞서 열린 침례식에서는 전국 40여개 교회에서 98명의 패스파인더 대원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았다. 이 중에는 4명의 중국인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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