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성장에 초점 맞춘 서중한 장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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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9.1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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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호 목사 초청 ‘하늘은 답을 알고 있다’ 주제로
서중한합회는 지난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사슴의동산에서 장막부흥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는 개별적으로 장막회를 진행한 경기남부와 경기북부, 의양지역을 제외한 합회 내 90개 교회에서 1000여명의 성도들이 자리해 성황을 이뤘다.
매일 오전 5시부터 진행된 새벽기도회에는 평균 200여명이 모여 하루의 시작을 말씀과 기도로 열었을 만큼, 올 서중한 장막회는 예년에 비해 영적 성장을 느끼기에 충분한 집회였다.
강사 박영호 목사는 ‘하늘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주제로 전한 말씀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을 성경에 근거해 풀이하며 청중들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박 목사는 “강의 제목을 ‘하늘은 답을 알고 있다’고 정한 이유는 근자에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긴박한 현상에 대해 재림성도들이 이미 알고 있는 답을 주변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며 ‘남은 무리’의 선교적 정체성과 사명을 되짚었다.
박 목사는 “아하와 강가에 온 성도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날을 꿈꾸며 그날을 위해 우리 인생의 답을 하늘에서 찾아야 한다”고 역설하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를 부르신 이유와 목적을 다시한번 상기하자”고 강조했다.
이 기간 동안 갈멜관 지하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전도회가 함께 진행됐다. ‘하나님의 마스터플랜’이란 제목으로 열린 어린이전도회에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장막회를 찾은 70여명의 어린이가 모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웠다.
강사로 수고한 합회 어린이부부장 이정화 목사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영생을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다. 그분은 지금도 여러분의 구원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신다”면서 “지금은 비록 나이도 어리고 힘도 약하지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한 계획을 이루기 위해 부르실 때를 위해 지금부터 올바른 신앙과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은 바람개비, 가방,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각종 수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된 활동을 통해 성경기별을 좀 더 쉽고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집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거룩한 사명을 갖고 믿음으로 내디딘 각자의 발걸음이 하늘까지 이어지길 간절히 기원하며, 인구가 밀집된 서중한 지역에 부흥과 회복의 역사가 있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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