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교육, ‘섬머 바이블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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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7.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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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 박사 초청 ‘에덴에서 영원으로’ 주제로
‘에덴에서 영원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전국 각 분원에서 학원생과 교사, 직원, 목회자 등 약 640명이 참가했다.
캠프에는 복음전도자이며 IONA Missions Director로 활동하고 있는 재미교포 출신의 Peter Gregory 박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그는 처음 복음을 접하는 학원생들이 쉽게 세천사의 기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창조와 정욕을 극복하는 방법, 죄의 사슬을 끊어 버리는 방법 등을 성경에 접목해 증거했다.
캠프 첫 날은 각 학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원데이 캠프(One Day Camp)가 진행되었으며, 나머지 2박3일의 기간은 양평영어마을에서 공동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금요일 오후에는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발음, 스토리텔링, 영문법, 콩글리시 클리닉 등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강의와 영국문화, 남아프리카 문화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간접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됐다.
이 밖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제목으로 인관관계 세미나가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유명 토익강사 정재현 씨를 초빙해 ‘토익 만점 노하우’ 특강을 진행했다.
안식일 오후에는 학원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도전 골든벨, 물 풍선으로 육체미 살리기, 물 풍선 주고받기, 양동이 잠수 오래하기 등 야외 활동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이번 캠프를 통해 60여명의 영혼이 주님의 자녀로 새롭게 거듭나게 됐다. 석계학원의 김준범, 김준민 쌍둥이 형제가 침례를 받았으며 서울학원의 변미숙 자매는 몰몬교 신자였지만 교사인 킴 엘리스와 2년 동안 성경공부를 통해 진리를 발견했다.
목동학원에 다니는 최종원 학원생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자녀가 삼육학원에 다니면서 침례를 받자 “왜 엄마에게 허락도 받지 않고 침례를 받았느냐”고 꾸지람을 했지만, 자신이 성경을 공부하면서 재림기별을 발견하게 되어 침례를 받아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했다.
한편, SDA교육의 섬머 바이블캠프에는 영어 실력향상뿐 아니라, 이와 상관없이 말씀과 캠프가 좋아 참가하는 학원생이 늘고 있다.
학원 측은 “갈수록 전도하기 어려운 시대, 단기간에 말씀을 듣고 회심하는 학원생을 볼 때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이 캠프가 진행되고 있음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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