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 패스파인더 지원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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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8.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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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 예산지원 등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키로
한국연합회가 앞으로 패스파인더를 중심으로 청소년.어린이 사업의 발전을 위한 지역교회 지원을 더욱 늘리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최호영 목사는 북아태지회 국제 패스파인더 캠포리 후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연합회나 합회는 내년 사업계획의 상당부분을 패스파인더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진행할 마음”이라며 “앞으로 패스파인더 발대식 예산지원 등 지역교회의 관련 사업에 최대한 힘을 쏟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 목사는 이와 함께 “연합회나 합회 차원의 사업계획을 넘어 청소년-어린이사업발전위원회에서도 패스파인더를 통한 세대별 전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의와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청소년부는 특히 패스파인더 지도자급 양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최호영 목사는 “내년부터는 지도자 양성과정을 더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기존 마스터가이드과정뿐 아니라 교관과정을 개설해 각 교회에 교관이 한두명씩 배출되거나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청소년부는 또 이번 캠포리에서 예상 밖 큰 호응을 얻은 패스파인더 제식발표회나 기능경진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배분하고, 연합회나 합회 차원에서 대회를 주관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각 합회 주무부서와 매년 여름 어린이야영회를 패스파인더 캠포리로 통일해 운영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합회나 지역에서 패스파인더 관련 행사를 주최할 때는 고유의 핀을 제작해 보급키로 의견을 모았다.
최호영 목사는 “여전히 패스파인더는 어린이사업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교회가 많다”고 아쉬워하며 “패스파인더 사업은 전 교회가 참여하고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사업이라는 인식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반이나 청년반 사역이 패스파인더 기초 위에 세워진다면 더욱 큰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으리란 기대에서다.
최호영 목사는 “발대식 지원이나 교육과정 개설 등 아무래도 많은 재정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패스파인더 사업의 중요성과 가치가 확인된 만큼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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