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재림교회 인터넷 네트워크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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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6.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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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동향 분석 등 매체선교 효과적 방안 모색
북아태지회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3개 지회에서 홍보부, 미디어센터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한국, 일본, 홍콩, 중국, 대만 등 북아태지회 소속 기관에서는 약 30명의 대표들이 참가했다.
이 집회는 날로 발전하고 증가하는 각종 미디어와 인터넷 도구들이 복음사업에 효과적으로 접목, 활용되도록 미디어 관계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정보와 기능들을 습득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대총회 주최로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중국연합회 회의차 홍콩에 머물던 이재룡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요한계시록 14장에 나오는 공중을 힘차게 날아가는 세 천사의 모습이 이 마지막 시대에 미디어의 기능을 복음사업에 최대한 활용하라는 요청인 듯 보인다”면서 “미디어와 인터넷 기능의 영향력과 파급력을 복음사업에 잘 접목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윌리엄 코스타 대총회 홍보부장은 참석자들에게 “인터넷과 신문, 잡지 등 모든 미디어 도구들은 영혼구원사업에 매우 요긴한 도구”라고 매체선교에 더욱 효과적으로 봉사할 것을 요청하고 “여러분은 이 일을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선교사로 부름 받았다는 인식을 갖고 사역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문지식을 갖고 각 분야에서 봉사하고 있는 강사들의 다양한 강연과 지회별 홍보부 보고가 마련됐다. 특히 북아태지회 지역에서 열린 최초의 관련 집회인 만큼 중국연합회 홍보부장인 다니엘 쟈오 목사와 미디어센터 부장인 빌리 류 목사의 안내로 중국의 미디어 선교 현황에 대한 심층 보고 및 토론시간을 가졌다.
안셀 올리버 대총회 홍보부부장은 전직 신문사 기자 경력을 기초로 어떻게 교회의 소식들을 교회 밖에 소개하고 일반 언론매체와 공유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했다. 이밖에도 소셜미디어 활용법, 사진 촬영 및 조명 사용법, 지적재산권, 창조적 제자도, 선교와 인류학 등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포럼 기간 중 맞이한 안식일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노아방주공원을 방문해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오후 북아태지회 홍보부장 한석희 목사는 북아태지회의 홍보 미디어 선교에 관해 “북아태지회는 가장 할 일이 많고 선교적 도전이 큰 지회로써, 지리적, 정치적 제약으로 인해 직접 선교가 불가능한 지역이 많지만, 각 연합회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인터넷과 위성방송 및 소셜미디어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다시한번 인터넷 및 미디어 선교의 중요성에 공감했다”며 “새롭게 대두되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면서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한 미디어 선교의 나아갈 방향을 살펴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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