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복지관, 독거노인 가옥 무상 수리
페이지 정보
정병훈 통신원 통신원
bhroom@hanmail.net
입력 2012.06.29 11:47
글씨크기
본문
‘따뜻한 세상만들기’ 집수리 봉사단과 연계사업
대상자 김 모 씨는 가옥이 노후해 장마철에는 집안으로 물이 스며드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에 불편한 상황이었다.
자원봉사단은 이날 작업을 통해 금방 무너져 내릴 것 같았던 지붕을 비가 새지 않도록 교체하고, 튼튼한 버팀목을 대어 붕괴되지 않도록 고정시켰다. 또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의정부, 연천, 포천 등 경기북부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체인 ‘따뜻한 세상만들기’ 자원봉사단은 평소 각자 일을 하면서 휴일이나 연휴 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특히 집수리를 위해 필요한 각종 자재를 본인들의 사비를 털어 구입하는 등 정성을 다한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따뜻한 세상만들기’ 이대모 포천지역 회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나은 여건에서 살 수 있다면 이것보다 보람 있고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라며 활짝 웃어보였다.
사업을 연계한 포천종합복지관 측은 “이날 힘든 작업이었음에도 자원봉사자들은 내색 없이 서로를 격려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일했다”면서 “‘따뜻한 세상만들기’ 자원봉사단처럼 우리 지역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음으로 앞으로 포천의 복지사업은 희망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포천종합복지관 거점 중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서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자원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로의 어려움을 보듬어 주며 따뜻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이다.
특집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현장 인터뷰] “초기 선교사들의 희생 결코 못 잊어” 2024.11.14
-
[현장 인터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한 ‘돕는 손길’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