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안식일은 천명선교사 헌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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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6.0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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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4운동’ ‘천사모’ 등 선교사 후원 다각화
올해는 6월 9일 안식일이다.
이날 드려지는 설교예배 헌금은 온전히 천명선교사운동을 위해 사용된다. 또 현재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와 파송되는 선교사 그리고 보내는 선교사를 위해 마음 모아 기도한다.
천명선교사운동은 재림청년들을 선교활동에 동참케 함으로써 세속화의 물결로부터 보호하고,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해 그리스도의 재림을 촉진하며, 선교경험을 가진 그들이 다시 돌아와 교회에서 사명을 감당하게 한다는 목적으로 시작된 ‘금세기 최대의 도전’.
매년 1000명의 선교사를 보내는 운동이다. 숫자 ‘1000’은 이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1년에 보내야 할 선교사 숫자’다. 그런데 1년에 1000명의 선교사를 보내기 위해서는 ‘1000명의 선교사 지원자’와 ‘1000명을 보내기 위한 재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선교사훈련원(원장 박광수)은 ‘3004운동(소액 다수)’과 ‘천사모(정액 정수)’를 전개하고 있다. ‘3004운동’은 분원설립 및 운영에 사용되며, ‘천사모’는 선교사 파송 및 생활비로 지원된다. ‘3004운동’은 매월 5000원부터 은행자동이체(CMS)를 통해 후원할 수 있으며, ‘천사모’는 년 1회 $1000(혹은 100만원) 이상 직접 송금한다.
특히 올해부터 시작되는 ‘천사모’는 새로운 개념의 선교사 후원운동이다. 선교사 한 명의 생활비는 평균 1000달러(약 100만원) 남짓. 1년에 100만원을 후원하는 보내는 선교사 1000명만 확보되면 한 해에 10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다.
‘천국을 사모하고 천명을 사랑하는 천사(1004)명의 천사들의 모임’이란 뜻의 이 운동은 1000명선교사의 천사가 되어 직접 후원한다. 개인은 물론, 가족단위로 후원할 수도 있으며, 한 교회나 구역반, 선교부 같은 부서가 한 선교사를 후원할 수도 있다. 1000명선교사를 후원하기 위한 선교소그룹을 조직하면 더 의미 깊은 활동을 펼칠 수 있다.
국내외를 통틀어 300명의 개인과 200개의 가족, 200개의 소그룹이나 모임, 그리고 300개의 교회가 1년에 100만원으로 선교사를 후원한다는 목표다. 후원하는 선교사는 한국선교사를 포함하여 모든 분원선교사가 대상이다. 훈련원에서는 선교사와 후원자(보내는 선교사)가 메일이나 소식지, 기도를 통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훈련원장 박광수 목사는 이와 관련 “지금은 가는 선교사들을 보내는 천사들이 필요하다. 1000명의 선교사를 보낸 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실지 보고 싶다. 그리고 그 일에 증인이 되고 싶다”며 전국 각 교회와 성도들이 천명선교사의 ‘천사’가 되어 주길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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