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비전세움 학기’ 교육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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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3.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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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정규 학기 전 특별 학기제운영 특성화
지난 2월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2주 동안 5개 학과 400여 명의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특별 학기는 정규 학사일정을 시작하기 전 신입생들이 학교의 설립이념과 학과에 대한 비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비전세움 학기는 새내기들이 대학과 학과의 전공에 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대학생활 초기단계부터 자신의 진로를 명확히 설정하도록 유도해 궁극적으로 졸업 시까지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특별학기제.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일정의 학점이 부여되어 학습동기와 참여율을 높였다.
김광규 총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우리 대학 경영의 핵심가치는 행복나눔”이라고 소개하고 “우리 대학은 여러분이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나누어 줄 수 있을 만큼 행복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해드리겠다는 꿈(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사운영처장 이혜영 교수는 “이제 여러분은 우리 대학의 일원으로서 학교 역사의 일부가 되었고, 이 캠퍼스를 거쳐 간 자랑스러운 동문들을 선배이자 롤 모델로 삼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비전세움 학기를 통해 여러분의 꿈과 목표가 굳건히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총괄팀장 주현재 교수는 “특별 학기제는 전인적 교육을 통해 신입생들이 저마다의 비전을 수립하고 세상에 대한 이해와 역동적인 참여학습을 지향하기 위한 목적을 안고 있다”고 설명하고 “대학생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은 물론, 자신의 인생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목표를 정했다”고 전했다.
삼육보건대 학사운영팀은 이 특별 학기제도의 도입을 위해 올 초 캐나다의 선진교육 대학들을 방문해 우수한 교육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국내 전문대학 중 특별 학기제 성공모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목표 지향적 교육(Goal Based Learning)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 스스로가 장래 진로에 대해서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 행사를 매년 정례화 해 병원 및 산업체가 취업지원자에게 요구하는 조건을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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