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선교 프로젝트’ 주력 도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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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5.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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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지회별 주요 도시 ... 북아태지회는 도쿄
대도시 선교 프로젝트는 ‘세상에 전하라’(Tell the Worl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15년까지 전세계 650개 이상의 도시에서 대대적인 전도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
대총회는 지난달 17일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스 본부에서 열린 춘계정기회의에서 전세계 13개 지회 내 주요 대도시에서 펼쳐질 전도활동 계획을 점검하고, 도시선교에 주력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발표된 계획안에 따르면 벌써부터 여러 지회들이 특별자금을 마련해 대도시선교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러시아의 모스크바와 우크라이나의 키예프에서는 30곳 이상의 전도활동이 동시에 개최된다. 이를 위해 재림기별에 관심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소그룹을 형성하고 훈련하는 등의 사전작업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북아태지회는 일본 히로시마삼육학교 졸업생들이 도쿄의 전도활동에 참여하도록 모집될 예정이다. 또한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에서는 교회 지도자들이 직접 참여해 개척활동을 펼친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남미지회는 아르헨티나 전도회를 위해 이미 수백만 달러의 특별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는 자리를 같이한 행정위원들에게 “이것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고 중요성을 언급하고 “거대 도시들에 이르기 위한 하나님의 포괄적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총회장 보좌관 마크 핀리 목사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며 매일 7만 명의 인구가 시골에서 도시로 이동한다”며 세계인구 통계변화 추이를 상기시키고, 전세계 성도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구했다.
남미지회장 얼튼 콜러 목사는 “대도시선교 프로젝트를 시행함에 있어 우리의 우선순위가 예산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우리는 씨앗을 심고 큰일을 위해 백성들을 준비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대총회는 현재와 같은 인구의 도시집중 현상은 재림교회가 예언의신과 성경이 말하는 도시 전도의 원칙들을 실천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기고 있다.
특히 포괄적 도시 전도사업에 교회의 모든 사업과 목표를 통합하고 성도들이 이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라고 있다. 대총회는 이를 위해 모든 지회와 산하 연합회, 소속 합회 및 이를 구성하는 교회와 성도 한명 한명이 도시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각자의 방법으로 전도활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 지회별 ‘대도시선교 프로젝트’ 주력 도시
동중앙아프리카지회: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
유로아시아지회: 우크라이나 키예프, 모스크바 러시아.
유로아프리카지회: 체코 프라하, 스위스 제네바, 독일 함부르크 & 뮌헨, 오스트리아 비엔나.
남북아메리카지회: 멕시코 멕시코시티,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콜롬비아 보고타.
북미지회: 미국 뉴욕.
북아시아태평양지회: 일본 도쿄.
남미지회: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남아프리카인도양지회: 앙골라 루안다.
남태평양지회: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남아시아태평양지회: 필리핀 마닐라.
남아시아지회: 인도 뭄바이.
트랜스유럽지회: 영국 런던.
서중앙아프리카지회: 나이지리아 라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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