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임 여성협회장 신영실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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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4.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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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지도자 양성에 중점 ... 잃은양 회복에도 조력”
신영실 집사는 합회별로 조직된 선거위원회를 통해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신영실 회장은 수락연설에서 “능력도, 자격도 없는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부족한 사람을 세우신 하나님께서 저와 신임 집행부를 인도하시고, 끝까지 함께 하실 것을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실 회장은 “한국 선교 10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우리 교회의 힘은 작고 약하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우리가 서 있는 곳에서 하나님을 믿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를 이웃들이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자”고 강조했다.
신영실 회장은 회기 중 가장 중점적으로 펼쳐갈 사업으로 ‘여성지도자 양성 교육’을 꼽았다. 신 회장은 “각 합회 여성협회와 협력해 여성지도자를 양성하고 교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여성들이 교회에 다니면서 행복을 맛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여성들의 섬세함과 달란트를 개발해 잃은양을 찾고, 이들의 신앙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며 “영혼구원사업이 완성될 수 있도록 모든 성도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신영실 회장은 특히 지난해 문을 연 ‘여성행복센터’의 발전을 위해 “현실적 요구와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복안을 제시했다. 신 회장은 “센터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마련부터 센터설립의 궁극적 목적인 지역사회 나눔의 정신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직임을 시작하며 전국의 재림여성에게 “우리 협회는 한국 여성들의 신앙부흥과 복음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라고 주지하고 “모든 여성이 재림기별을 전파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전개될 사업들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직임을 내려놓은 이영자 사모는 “그동안 복음사업의 진척을 위해 아낌 없이 협력해 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신임 집행부가 주어진 사명과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전했다.
이영자 전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채식건강조리과정 및 웰빙대학 개설, 건강잡지 발행, 직업소개소 개소, 여성행복센터 설립 등 여성선교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시행했다.
한국 SDA여성협회 신임 임원 명단
고문: 이영자
회장: 신영실
부회장: 김성희 표현숙 박세미
총무: 채영미
재무: 최미숙
서기: 전영숙
감사: 조영자, 유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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