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한 36회 총회 일정 마치고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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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1.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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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위에선 ‘교회건축 전문성 강화’ 등 발전안 논의
‘성령의 은혜가 내 삶에! 복음의 축복이 이웃에게!’라는 주제로 마음을 모은 이번 총회에서는 최영규 목사가 합회장에 재신임됐다.
총무에는 최성구 목사가 부름 받았으며, 재무에는 박준석 목사가 선출됐다.
대표들은 이번 기간 동안 총무, 재무, 안교선교, 보건복지, 청소년, 어린이, 출판 등 각 부 사업현황을 보고받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또 태강삼육초등학교, 한국삼육중학교, 한국삼육고등학교 등 합회 산하 기관들의 운영현황을 보고 받았다.
경영위원회에서는 ‘합회의 과도한 부채 청산’ ‘남발하는 물품 판매 통제 방안 마련’ ‘교회건축의 전문성 강화 및 피해 방지 방안 마련’ ‘지구단위 순회 목회제도 도입 연구’ ‘지역사회 선교활성화 위한 선교센터 건립’ 등의 안건이 제안되어 새 회기에 타당성 연구 및 실행이 위임됐다. 합회는 효율적인 경영위원회를 위해 총회 개회 이전 대표들로부터 안건을 미리 접수받았다.
시조사 편집국장 전정권 목사는 조석예배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사랑과 진정한 예배에 대해 강조했다. 전정권 목사는 “우리가 가진 분명하고 날카로운 진리기별을 사람들에게 확실하고 영감 있게 전할 수 있는 신실한 하나님의 종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전정권 목사는 “기독교의 역사는 하나님께 홀로 서서 충성한 사람들의 역사”라고 전제하며 “세상이 아무리 혼탁하고 교회가 어지럽더라도 진리의 편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호소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폐회예배에서 “우리가 아무리 좋은 개혁안을 만들고 제도를 개선해도 신앙부흥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의의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우리가 갈 길은 더 이상 조직이나 인간의 제도를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과 성령에 의지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들은 폐회를 앞두고 가진 특별기도회에서 ‘연임된 합회장과 신임 임부장을 위해’ ‘서중한의 선교적 부흥과 발전을 위해’ ‘서중한 성도들의 생업과 건강을 위해’ 등의 제목을 놓고 합회 사업의 지속적 성장과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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