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삼육식품 신임 사장 취임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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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1.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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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주인으로 모시고 겸손하고 올바르게”
존경하는 이사장님과 연합회 임원님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식품 운영위원님들과 각 기관장님들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총판 사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창세기 12장 1절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이 말씀처럼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1987년 처음 이곳에 입사했을 때는 작은 공장이었습니다. 벌판을 밀고 공장을 짓고 알려지지 않은 <삼육두유>라는 브랜드로 우리 식품의 선배님들이 땀과 눈물과 젊음을 바쳐서 두유업계의 제2의 브랜드의 탑을 쌓아 왔습니다. 이 탑은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요 선배님들의 젊음과 바꾼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긴 계주구간에서 이제 저와 여러 직원들이 함께 이어 달려야 할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장서서 달리는 경주의 도전을 피할 마음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저와 함께 힘차게 출발을 합시다. 이곳에 참석하신 여러분들께서 앞에서 끌어 주시고 직원들이 뒤에서 밀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에게는 한 가지 꿈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꾸어 왔던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은 사장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꿈은 우리의 자녀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할 때 삼육식품이 취업하고 싶은 곳 1번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재림교회의 교우님의 자제들이 제일로 취업하고 싶은 삼육식품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우리의 뜻을 이어 받아 온누리에 건강기별을 전하는 삼육식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 13절에는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말씀으로 힘을 얻습니다.
민수기 13장 27-30절에는 “모세에게 보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젖과 꿀이 그 땅에 흐르고 이것은 그 땅의 실과니이다 그러나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자손을 보았으며...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안돈시켜 가로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그 꿈이 이루어집니다.
저는 요즘 사도 바울의 말씀을 상기합니다. 빌립보서 3장 7-8절에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13-14절에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모든 것을 이 세상에서 얻었다고 해도 예수님을 잊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이요 세상에서 모든 것을 잃어도 예수님을 모신다면 모든 것을 얻는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우리의 주인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겸손하고 올바르게 임하겠습니다. 취임에 박수 받기 보다는 이임에 박수와 격려를 받고 싶습니다.
그동안 수고와 열정을 아끼지 않은 박신국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복을 주시길 바랍니다. 바쁘신 중에도 방문하셔서 격려와 용기를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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