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장실 직속 ‘선교전략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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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2.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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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업 연속성 위해 ... 초대 소장에 한송식 목사
선교전략연구소는 한국연합회의 전반적인 선교 사업을 계획하고 수행함에 있어 회기가 넘어가고 지도자의 변동이 있어도 목회 현장에서는 일관성 있는 선교 정책과 통일성 있는 교리를 굳건히 견지하며 교회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설립된다.
연합회장실 직속 기관인 선교전략연구소는 삼육대 구내에 사무실을 두고, 삼육대 ‘선교사회문제연구소’와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이론신학이나 실천신학 분야에서 교단적으로 필요한 문제들을 공동으로 연구하여 선교 발전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연구소의 직원은 임명직으로 하여 총회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한국 재림교회의 선교발전을 이루어가는 일에 있어 지속성과 연속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열린 연합회 행정위원회는 초대 소장에 동중한합회 한송식 목사를 선임했으며, 연구부장에 시조사에서 근무하던 임봉경 목사를 임명했다.
연구소는 이설 등 교리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연구하여 신속하게 대처하므로 교회와 교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학적으로 복잡한 문제가 제기되면 성경과 예언의 신에 입각한 재림교회의 정통적 입장을 견지할 수 있도록 대처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한국 재림교회 선교 발전의 역사를 기초로 사회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선교전략을 수립하여 연합회 지도부에 제안하고, 교회 컨설팅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론적 기반 마련 및 개 교회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처방을 통해 지역교회의 성장을 도모하는 책임이 부여됐다.
연합회는 선교전략연구소 설립을 통해 다변화하는 현대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전도방안을 마련하고, 교단적 필요에 따른 적절한 연구를 통한 선교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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