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부흥 및 개혁위’ 활동보고 결의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12.12 15:48
글씨크기
본문
토의 거쳐 총회의사록에 기록하기로 의결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이 자리에서 개혁위가 어떤 배경과 상황에서 활동했고, 이러한 제안이 나오게 되었는지 장시간에 걸쳐 배경을 설명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한국 재림교회 성도들의 염원인 교회의 부흥과 개혁은 지난 2009년 33회 한국연합회 총회에서 행정조직을 교회연합회로 재조직할 것을 결의하면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면서 “그러나 교회연합회에 대한 대총회의 입장에 변화가 있었고, 결국 한국은 교회연합회로 재조직하는 것이 불가하다는 지도를 받게 되어 조직 개편은 일단 어렵게 되었다”고 부연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이어 “한국 교회에서 부흥과 개혁은 멈출 수 없고 피할 수 없는 과제였으므로 한국연합회는 지난해 11월 연례행정위원회에서 ‘영적부흥 및 개혁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부흥과 개혁에 관련된 세부적인 항목들을 ▲목회 및 영적부흥 분야 ▲행정/재정/기관/교육분야 ▲선교 및 교회성장 분야로 나누어 설정했다”고 밝혔다.
영적부흥 및 개혁위원회는 ▲행정조직 개편 ▲합회 회기 변경 ▲조직 개편안 실행시기 ▲‘(가칭)지역별 선교협의회’ 조직 및 운영 ▲재정 관리 및 운영 ▲지역교회 선교재정 확충 및 목회자 비상주교회 지원 방안 ▲목회자 장기목회제도 시행 ▲교회 및 목회자 평가 ▲부흥과 개혁위원회 상설 운영 ▲선교활성화 대책 및 교역자 구조조정과 수급 방안 등 연구안을 보고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분명한 사실은 이 개혁안은 개혁의 완성품이 아니라 개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에 불과한 것이며 한국 재림교회는 이제부터 지속적이고도 적극적인 개혁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합회장은 “이번에 제안된 개혁안을 개혁의 발판으로 삼아 이제부터 착실한 개혁을 이루어 나가면 수년 내에 한국 재림교회에 큰 영적부흥과 개혁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일을 위하여 모두 함께 기도하며 연합하여 전진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실 것이며 한국 재림교회에 주어진 선교적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적부흥 및 개혁위원회’는 지난 1월 행정위원회에서 조직되었으며, 앞선 준비위원회에서 제안한 분야별 항목들을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부흥과 개혁을 위한 방안을 토의하면서 개혁안을 만들었다.
5회에 걸쳐 전체 회의를 진행했으며, 전체 회의 일정 사이에는 분과별로 여러 차례 모임을 갖고 부흥과 개혁에 필요한 시안들을 정리했다.
특집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삼육네이처세븐 사장에 장원신 현 부사장 임명 2024.11.18
-
올 9월말 기준 전국 재림교인 수 ‘26만6582명’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