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총회 기본교리검토위원회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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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11.2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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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교리 제6조와 ‘창조에 관한 진실’ 성명서 통합 작업
기본교리검토위원회는 2005년 대총회에서 제시된 초안에 따라 기본교리 제6조와 ‘창조에 관한 진실에 응답함’이라는 성명서를 통합하게 된다.
검토위의 역할은 창조 교리에 관한 교회의 두 개의 공식 성명서에 나타난 개념들을 한 성명서 안에 담아내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총회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지역 및 세계 단위의 신앙과 과학 컨퍼런스를 조직하여 신앙과 과학의 상호작용 및 진화론 그리고 성경적 창조론과 관련된 문제들을 연구하도록 했다.
조직위원회가 제출한 ‘창조의 진실’이라는 제하의 보고를 받은 후 2004년 대총회 연례행정위원회에서는 성경적인 창조 교리에 대한 교회의 지지를 확인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2010년 애틀랜타 대총회는 2004년의 문서 내용과 창조에 관한 기본 교리 제6조를 하나의 진술로 통일시킬 것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기본교리검토위원회는 지난 10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의견 수렴 기간을 갖기로 했다. 검토위원회는 이 기간 동안 제시된 기준에 따라 개인, 학자, 신학자 및 여러 위원회로부터 제안을 받아들인다.
위원회는 제안들을 취합하여 2013년 10월 열리는 대총회 연례행정위원회에 보고할 초안을 작성한다. 2013년 10월부터 2015년 7월까지 토론, 편집, 출판 기간을 갖는다. 21개월간 위원회는 2005년에 결의된 기본교리를 수정하기 위한 원안에 따라 세계 교회에 제안할 기본교리의 새로운 문안을 출판하고 보급하는 일을 총괄하게 된다.
대총회는 만약 대총회 행정협의회나 행정위원회로부터 요청이 있을 경우, 위원회가 대총회 대표자들의 결의에 따라 현장 토론과 수정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교리 진술은 1980년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개최된 대총회 결의로 탄생했으며 2005년 세인트루이스 대총회에서 28번째(제11조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남) 새로운 진술이 채택되어 개정됐다.
이후 지난 2010년 대총회에서 개정 필요성이 제안되어 결의되었다. 그 결의는 구체적으로 창조에 관한 진술을 언급하였다. 이후 그 과제는 대총회 행정위원회에 의하여 확대되었고 필요하다면 모든 진술에 대하여 소폭의 수정 편집을 포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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