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노인전문요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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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10.2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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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1402㎡ 규모에 60명 동시 수용
이날 개원식에는 이병합 호남합회장을 비롯한 합회 임원, 인근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해 새롭게 시작되는 농어촌 복지사업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와 김영록 국회의원을 비롯한 이 지역 유지들도 자리를 같이해 적극적인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원장 설진석 장로는 “숭고한 복지가치의 창출과 영혼 인도라는 목적을 위해 하나님께서 이 사업을 재림성도에게 위탁했다”면서 “우리 40명의 임직원은 그리스도인의 사랑과 정성을 다해 입소한 어르신을 내 부모처럼 모실 것”이라고 약속했다.
진도군이 20여억 원의 자금을 들여 건축한 이 시설은 연면적 1402㎡ 규모에 60명의 노인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요양전문시설로 지어졌다. 4인1실, 2인1실 등 편의에 따라 입실을 선택할 수 있다.
진도 노인전문요양원은 이미 지난해 12월 말 수탁을 완료한 상태였으며, 첫 입소는 3월 31일 시작되어 현재 34명의 노인이 생활하고 있다. 특히 사계절 온후한 기후와 진도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는 천연기념물 상록수림인 첨찰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환자들의 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해 준다.
호남합회와 이 지역 성도들은 진도 노인전문요양원 수탁 운영을 통해 재림교회가 지역사회의 선한 이웃으로서 봉사하며, 십자가의 사랑을 나누는 이미지 구축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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