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합회 23회 총회 일정 마치고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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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1.1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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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위 ‘교인자녀 삼육학교 학비지원 방안’ 등 논의
이번 총회에서는 순창교회에서 시무하던 김재호 목사가 신임 합회장에 부름 받아 한 회기 동안 호남 농원의 사업을 이끌게 됐다. 총무와 재무에는 신장호 목사와 강경수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대표들은 이번 기간 동안 총무, 재무, 안교선교, 보건복지, 청소년, 어린이, 출판 등 각 부 사업현황을 보고받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또 광주삼육초등학교, 호남삼육중고등학교 등 합회 산하 기관들의 운영현황을 보고 받았다.
경영위원회에서는 ▲선교 ▲교육 ▲행정 분야 등에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경영위에서는 ‘장로수양회 등 평신도 신앙교육 및 목회자 역량강화 방안’ ‘50명이하 교회 발전방안 연구’ ‘삼육학교 교인자녀 지원 방안’ ‘청소년 및 어린이 사업 지원강화’ ‘합회 기능의 전문화 강화’ ‘목회자 비상주교회 대표 행정위원 배정’ 등의 안건이 제안되어 새 회기에 타당성 연구 및 실행이 위임됐다.
전병덕 원로목사는 ‘재림을 위한 준비’라는 제목으로 전한 조석예배 설교를 통해 “예수께서는 천국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일을 당신께서 직접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하시거나 천사들에게 맡기지 않고 제자들에게 맡기셨다”며 복음을 가진 자들의 엄숙한 선교사명을 조명했다.
전병덕 목사는 ‘하늘문에 홀로 들어가는 자는 없다’는 예언의신의 구절을 인용하며 “전도는 내 영혼을 살리는 길이자 다른 영혼을 구원하는 방법이요, 주님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이자 재림의 날을 촉진시키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잠언 16장9절 말씀을 인용한 폐회예배 설교에서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항상 일체되고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속절없이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며 “삶의 모든 순간을 기도하며 겸손과 희생으로 십자가 앞에 나아가는 역사가 이번 회기 동안 호남합회에서 일어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편, 대표들은 11일 밤 열린 특별기도회에서 ‘개혁총회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지역선교협회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합회 새로운 임부장에게 지도력을 주소서’ 등의 제목을 놓고 기도했다. 특히 지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여천교회 김경탁 군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간구했다.
이날 저녁 열린 총회 기념음악회에서는 호남삼육 콘서트콰이어의 합창, 갓디엘중창단의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글로리아 플루트앙상블(반주 이승연)의 ‘매일 매순간을 살아갈 때’ ‘가브리엘 오보에’ 호남삼육 재학생 성진명 양과 남설 양의 여성 듀엣 ‘참 아름다워라’ 최선주 교수의 독창 ‘왕이신 나의 하나님’ ‘지금 우리는 마음을 합하여’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되어 성회를 아름다운 찬양의 화음으로 수놓았다.
대표들은 총회를 마치며 한 회기 동안 합회 사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전임 회기 임원들에게 기립박수로 격려를 보냈다. 또 새롭게 선출된 합회 지도부가 모든 사업을 성령의 능력에 맡기고 세천사의 기별을 힘 있게 전파하기를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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