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삼육, 교과교실 증축 및 리모델링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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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10.12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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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 개선으로 밀도 있는 특성화교육 실현 기대
또 한국삼육고등학교(교장 이경희)는 교과교실동 ‘나욧관’을 지어 특성화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한국삼육중학교는 14억 원의 재정을 들여 1,128m² 규모의 교과교실을 증축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그동안 컨테이너 교실에서 공부하며 불편을 견뎌내야 했던 학생들이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1층에는 성경교실, 교목실, 부목실, 행정실 등이 들어섰으며, 2층에는 영어교실, 영어특성화교실이 마련됐다. 3층에는 수학교실, 과학실, 가사실, 미술실이 포함되었고 4층에는 음악실, 학생활동실, 기술실, 체육교실 등 예체능과 특별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새 단장되었다.
한국삼육고등학교는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과교실인 ‘나욧관’을 증축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했다. 새로 지어진 나욧관은 1,981.68m²의 건축면적에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로 준공됐다.
나욧(Naioth)은 목장, 목초지, 거주지라는 뜻의 히브리어. 사무엘이 고향인 라마에 세운 선지자학교의 이름이기도 하다. 한국삼육고등학교가 이 시대와 교회를 깨우는 참된 영적 지도자를 양성하는 선지자학교로 후세대까지 길이 보존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어졌다.
지하1층에는 지학물리실, 화학실, 생물실, 미술실 등이 들어섰으며, 1층에는 성경교실, 컴퓨터실, 국어교실, 교목실, 부목실 등이 있다. 2층과 3층에는 각각 국어교실과 국어연구실, 사회교실과 사회연구실이 마련되었다.
한국삼육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이번 교과교실 증축 및 신축을 통해 밀도 있는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기독교적 사명과 전인교육 이상 실현을 통한 역량 있는 인재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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