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총동문회 주최 홈커밍데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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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10.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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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명 참가해 선후배간 결속 다지고 모교 발전 기원
개교 105주년을 맞은 모교의 발전된 모습을 확인하고 동문간 결속 및 총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25개 학과에서 500여 명의 동문들이 참가해 옛 추억을 회상하고, 선후배간의 우애를 돈독히 했다.
한상경 동문회장은 개회식에서 “우리 모교는 끊임없이 발전하여 이제 의젓한 모습으로 그 존재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오늘 하루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확인하고, 우정이 더욱 깊어지며 행복해지는 하루였으면 좋겠다”며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김기곤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선후배, 동기간에 기쁜 교제를 나누고 편안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모교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얼굴을 빛낼 든든한 배경이 되며 자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전 8시30분 영문학과OB와 경영학과OB의 번외 축구경기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연령과 성별, 세대를 뛰어넘어 참가자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대형 공굴리기 릴레이, 2인3각, 상자 전달, 훌라후프 돌리기 기네스 등 팀 대항 명랑운동회와 개인종목이 곁들어져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교내 파인하우스에서 뷔페식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되었다. 또 대형 텔레비전, 아이패드2,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되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기쁨을 전했다.
홈커밍데이를 맞아 체육관에서는 총동문회 정기총회가 열려 한 회기 동안의 사업현황을 되짚고, 향후 동문회 사업의 활성화 및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상경 회장의 유임이 결정되었다.
한편, 삼육대 총동문회는 동문(가족) 초청 홈커밍데이와 음악회 등 동문들의 상호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각 학과 동문회의 유기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동문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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