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복지관, 노인복지관 ‘이웃사랑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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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10.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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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진료, 백일장, 자살예방교육 등 취약계층 지원활동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무료진료는 평소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인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가정 아동, 외국인 근로자(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18명의 전문 의료진과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는 내과, 심전도검사, 치과(스케일링), 이비인후과, 청력검사, 성형외과(점 제거술) 등 6개의 진료과목이 진행되었다.
SDA의사회 회원들은 사후관리 차원에서 앞으로 이용자들이 병원으로 직접 내방할 경우 수술 및 시술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해 훈훈함을 더했다.
포천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무료진료 행사 시 삼육보건대 피부미용과와 5군단사령부 의무대와의 협약을 통해 기존 대상보다 더 많은 이웃들에게 양질의 생활지원 서비스를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포천노인복지관, 효문화백일장 – 노인자살예방교육 실시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이종범)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효문화 백일장을 열었다. 시, 수필, 표어 등 각 부문별 46편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행사는 효문화 정신의 고양 및 세대공감에 관해 이 지역 청소년들의 평소 생각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대상은 ‘효문화 정신의 증진 및 세대공감’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의 효 실천을 아름답게 보여준 대경중 1학년 주은총 양이 차지했다. 이 밖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11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와 학부모,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열린 시상식에서 포천시의회 김종천 의장은 축사를 통해 “효는 모든 일에 근본이 된다”고 강조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효의 중요성을 깨닫기를 희망했다.
이와는 별도로 포천노인복지관 노인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1일 가산면사무소에서 실버대학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우리나라 및 포천시의 노인자살현황, 노인자살의 특성 및 징후 대응법 등이 소개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참석 노인들의 불안우울 척도검사를 실시해 우울 및 자살에 취약할 가능성이 있는 노인들을 발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복지관 측은 검사결과 우울이나 불안수준이 높은 어르신은 선별하여 상담사가 전문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천시노인복지관 노인자살예방센터는 앞으로 지역사회의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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