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나라’ 찾아 나선 전북지역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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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8.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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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의 목사 강사로 초청 ... 마달피수련원 프로그램 참여
전북지역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금산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장막부흥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는 전북지역 30여개 교회에서 어린이와 청년, 장년 등 세대를 아우르는 약 500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영혼을 새롭게 하시는 성령의 권능을 체험했다.
강사로 초청된 홍광의 목사(삼육재림기도원장)는 ‘영원한 나라’라는 주제로 전한 강의에서“하나님의 용서는 우리에게 값없이 주어졌지만, 그 용서 자체는 예수님의 목숨이라는 무한한 값을 지불하고 만들어진 것”이라며 십자가의 무한한 사랑을 설명했다.
홍광의 목사는 “그것을 우리에게 거저 주셨기에 ‘은혜’라고 말하는 것”이라며 “공의로 인류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하나님의 본성에서 사람이 되어 우리 곁으로 오신 예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자”고 권면했다.
합회장 이병합 목사와 선교부장 박정택 목사는 “영원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한 여름 무더위를 성령의 바람으로 시원하고 건강하게 극복하는 집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잘 준비된 프로그램과 영성 있는 말씀을 통해 영육간의 즐거움을 누리기 바란다”고 환영했다.
장막부흥회 운영위원장 문호범 목사(전주중앙교회)는 “함께 살아가고, 함께 웃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신앙공동체의 선한 연합과 가치 있고 흥미로운 삶의 공유와 공감을 형성하는 캠프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막회 참가자들은 활강, 래프팅, 국궁, 수중올림픽, 골프 등 마달피수련원의 다양한 수련 시설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의 분주함에 지쳐 있던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
이와 함께 소프라노 최선주 전 교수 초청 특별음악회, 축제의 시간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려 색다른 감동을 전했으며, 전북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주찬이 찬양선교단’이 집회의 경배와 찬양을 인도했다.
이번 장막회에서는 수련활동 외에도 임동운 은퇴목사(전 한국연합회 목회부장)를 초청해 장로세미나를 열었다. 임동운 목사는 ‘재림교회 장로, 그 고귀한 직분!’이라는 주제로 전한 강의에서 장로의 부름과 평신도 지도자로서의 역할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화순 미스바연수원에서는 광주지역 성도들이 모여 정용만 목사와 이학봉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오직 성령! 오직 선교!’라는 주제아래 장막회를 개최했으며, 전남지역 성도들은 8월 7일부터 2박3일간 미스바연수원에서 임봉경 목사를 강사로 ‘부흥 119.com’이라는 주제로 성경을 폈다.
호남합회는 이처럼 올 장막부흥회를 예년과 달리 지역별로 분산 개최해 지역의 연합을 도모하고 성도들이 또 다른 교제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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