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재림지기’ ACT 섬머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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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7.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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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네집 하마들’ 주제로 ... 신임 회장에 서성결 군 선출
한국 ACT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에서 ‘2011 ACT 섬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어우러짐 속에 하나됨을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별이네집 하마들’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별이’는 ACT회원들을 상징하고 ‘하마들’은 하늘 향해 마주보며 나아가는 사람들의 약자다.
이번 모임에서는 서성결(전남대 생명화학과) 군과 최고은(한국교원대 초등교육학과) 양이 각각 신임 회장과 부회장에 선출되어 한 해 동안 ACT를 이끌어가게 됐다.
수련회를 준비한 전 회장 김무현 군은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에 심히 좋으셨던 그 마음을 우리가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면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을 통해 ‘하나’라는 마음을 가지고 싶다. 우리가 함께하는 이곳에서 천국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회원들을 환영했다.
ACT협회 이사장 남대극 목사는 주님의 초청으로 함께 모인 후배들에게 “계획된 목표와 목적을 가지고 의미 있는 쉼을 가짐으로써 새로운 항해를 위한 훌륭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김원상 목사는 “지금 교회는 두라평지에서 수만 명의 우상숭배자들 가운데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당당히 맞섰던 다니엘과 그 세 친구와 같은 보배로운 청년들이 필요하다”며 “이번 수련회가 여러분 자신을 이런 사람, 이런 삶의 주인공으로 성별하는 기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간 동안 강사로 수고한 호남합회 청소년부장 이정완 목사는 현대 심리학과 성경의 진리를 빗대 설명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입성에 실패한 원인은 생각의 실패에 기인한다”며 생각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정완 목사는 “생각이 반복되면 행동이 되고,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어 운명을 결정짓는 것처럼 우리의 생각과 사고도 주님의 뜻에 맞춰져야 할 것”이라며 “하나님께서는 화잇 여사를 통해 혼란스러운 시대에 우리를 위한 내비게이션을 주셨다”면서 청년들이 예언의신을 통해 마음의 중심을 잡기를 권면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조장원 목사와 김진섭 목사가 자리를 같이해 각각 ‘제자훈련’ ‘소그룹’ 등을 주제로 선택식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시간’ ‘목표’ ‘영성’ ‘신체’의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성경을 토대로 알아보았으며, 자신의 인생 목표와 비전을 채워나갔다.
이 밖에 ‘우리 지금 만나!’ ‘CCM 경연대회’ 등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가 무엇인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인지를 되돌아보며 각자의 영적 상태를 점검한 ACT 회원들은 캠퍼스로 돌아가 이전보다 더욱 뜨거운 선교열정으로 복음의 밀알이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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