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신임 총장에 김광규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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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8.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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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분야 전문학자로 대학 발전 및 글로벌인재 양성 기대
삼육보건대학 운영위원회는 정택철 총장의 후임으로 김광규 교수를 선출하고, 이를 가결했다고 밝혔다.
신임 총장 이-취임식은 오는 29일(월) 오전 11시 삼육중앙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광규 신임 삼육보건대 총장은 1954년 2월 3일 생으로 광주동신고등학교와 광주교육대, 삼육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삼육대 경영학과 전임강사에 임용된 후 미국 Southern Illinois University at Carbondale 마케팅학과 교환교수 등을 역임했다. 귀국 후 전략경영정보시스템연구소장, 경영학과장, 경영학부장, 경영대학원 교학부장 등의 직임을 맡아 학과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2004년 삼육대 대학구조개혁연구위원회 위원장과 삼육대-의명대 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양 대학의 통합을 이끌어내는데 산파역할을 했다. 지난 2009년부터 초대 기획처장으로 근무하며 급변하는 한국사회 대학경영 환경 속에서 삼육교육의 이념을 구현하며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대학의 성장기초를 다졌다.
재임 기간 중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교육개혁우수대학 지정평가에서 교육개혁분야 최우수대학에 선정되는데 크게 공헌하는 등 삼육대 중장기 발전계획의 발판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 밖에 한국전자상거래학회 이사, 한국문화산업학회 이사, 한국유통학회 이사,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부회장 등 대외 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왔다.
‘전략적 소매마케팅’ ‘마케팅관리(공저)’ ‘마케팅(공저)’ ‘전략적 유통기업의 경영’ ‘경영학원론: 현대기업 경영의 이해’ ‘소매기업의 경영전략’ ‘사례로 배우는 현대경영’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다.
김광규 신임 총장은 교단 내 대표적 경영학자이자 마케팅분야 전문가로 그간 ‘고객감동 마케팅을 통한 교회실질 성장방안’ 등 연구논문을 통해 한국 재림교회의 변화 동향과 교회성장 정체의 원인을 분석해 발표하는 등 교단의 발전을 위해서도 목소리를 높여왔다.
한편, 16대 총장으로 2007년 8월부터 삼육보건대를 이끌어 온 정택철 총장은 재임 기간 동안 ‘글로벌 캐릭터의 산실’을 교육모토로 교육환경 개선 및 질적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우수인력 역량강화 사업 선정 등 대학의 교육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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