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총회 여성지도자 과정 수료자 결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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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12.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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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한 여인이 되기 위한 최선의 노력 다할 것”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이곳 삼육동산에서 대총회가 마련한 여성지도자론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우리 주님의 은혜와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 삼육대학교 신학대학원 그리고 여성협회와 여러 과목들을 전문적인 지식으로 강의해 주신 모든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 재림교회 구성원의 70%를 차지하는 여성을 위하여 지도자를 양성시키는 교육이 이제야 시작된 것은 늦은 감이 있지만 이런 교육이 시작되었고, 저희들이 참여의 기회를 가졌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세 시간 동안이나 같은 과목의 강의를 듣는 것이 쉽지 않았음에도 저희들은 매주 월요일을 기다렸고, 흥분되고 행복한 경험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기간이라 아쉽기는 하지만 가정과 교회에서 자녀들과 영혼을 양육하는 일과 새 영혼을 인도하는 일, 교회의 각 부서에서 봉사하는 일을 위해 너무나 유익하고 소중한 교육이었습니다. 개인과 교회가 감당해야할 사명에 있어서 여성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은 비장의 무기라는 새로운 인식 속에서 많은 용기가 생겼습니다.
저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기를 원하는 것을 찾아 일할 것입니다.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의 회복을 위해 화목 제물로 오신 예수님을 따라가기 위해 더 많이 기도하겠습니다. 말씀을 더 가까이 하기 위해 부지런하겠습니다.
잠언 31장에 나오는 현숙한 여인이 되기 위한 최선의 노력으로 가정과 교회를 섬기겠습니다. 자신을 이스라엘의 어머니라고 말한 여선지자 드보라의 칭찬과 불의한 일에 책망을 발할 줄 아는 용기 있는 여성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비참한 상황 가운데서도 꿋꿋하게 믿음을 지키며 혼자된 며느리에게 살 길을 찾도록 멘토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 나오미의 일관된 삶을 모본 하겠습니다.
몰살될 번한 가솔들을 살리고 장차 이스라엘의 왕이 될 다윗이 죄 짖지 않도록 사태의 심각성을 신속히 판단하여 목숨을 걸고 침착하게 대처할 뿐만 아니라, 진실한 행동으로 통렬한 견책까지 할 수 있었던 지혜로운 아비가일의 정신으로 봉사하겠습니다.
한 손으로는 하나님을 붙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이웃을 붙잡고 예모 있는 태도와 미소 짓는 얼굴로 겸손히 우리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천천만만의 천사와 함께 영광중에 오실 주님 만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결심서를 줄입니다.
2011년 12월 1일 수료생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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