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안교생 중 장년이상 비율 약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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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11.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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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은 어린이.청소년이 절반 이상 ... 잃은양 조직적 관리 필요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부장 강순기)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안교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9937명보다 1465명이 늘었다.
이처럼 안교생수는 2008년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는 2006년 8만2252명에 비해서는 감소한 수치다.
합회별로는 동중한이 2만886명, 서중한이 2만2017명, 영남이 9706명, 충청이 1만8038명, 호남이 8317명, 제주가 517명이었다.
전체 안교생 중 장년이상 안교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53.78%로, 세대 간 비율이 비교적 적정하게 분포되어 있었다.
그러나 영남(62.56%)과 호남(60.30%)은 장년 및 노년 안교생의 비율이 서중한(53.69%), 동중한(52.87%), 충청(47.16%)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농어촌 교회가 집중된 지방 합회의 노령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충청은 어린이와 청소년 안교생 비율이 전국 5개 합회 가운데 유일하게 50%이상 차지했다.
안교생수의 증가와 함께 장기 결석자와 잃은양의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장기 결석자는 7180명으로 평균 출석생의 7.4%를 차지했고, 잃은양은 2만428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연합회 안선부는 “재적교인수 대비 출석 침례교인수를 생각할 때 한국 재림교회의 재적교인 중 잃은양수는 15만7590명이 되어야 함에도 안식일학교 보고를 통해 파악되고 있는 잃은양과 장기 결석자수는 3만1468명에 불과해 전체 잃은양 가운데 약 20%만이 확인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잃은양에 대한 관심과 조직적인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안선부는 또한 “안교생 중 교회의 중추적인 허리역할을 하고 있는 장년과 청년후기 세대의 감소와 정체는 특별한 관심을 갖고 대처해야 할 문제”라며 연합회, 합회, 교회 간의 긴밀한 상호 노력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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