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선교회, 대만서 전도지 분급운동 펼쳐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8.29 09:36
글씨크기
본문
타이베이서 100만장 전도지 나누며 씨 뿌리기 파종
이는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26명의 단원들이 전도지 분급운동을 펼친데 이어 두 번째 해외 활동이다.
이번에는 31명의 단원이 참가해 세천사의 기별이 담긴 11만장의 전도지와 8월 중 교회별로 개최될 전도회 초청장을 타이베이 시민들에게 전했다.
20대 청년부터 80대 고령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참가한 단원들은 송산교회와 타이베이교회, 도원교회 등의 지역으로 나뉘어 하루 8시간씩 전도지를 보급하며 복음의 씨앗을 파종했다.
특히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서도 가정을 방문하거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내 중심가와 지하철역 등에서 씨뿌리기 사업에 전력하는 단원들의 모습을 보며 대만 목회자들이 큰 감동과 자극을 받았다.
현지 목회자들은 “대만 교회의 성도들도 이러한 적극적 전도훈련이 필요하다”며 자급선교회가 준비해 간 전도지 중 3만장을 따로 떼어 놓고 별도의 보급운동 계획을 세우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회장 조경신 장로는 “모든 단원들이 새벽부터 일어나 대만의 영혼들과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며 맡겨진 구역에서 전도활동을 펼쳤다”면서 “혹 길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환자가 발생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임무를 완수하였다”고 전했다.
단원들은 전도활동 기간 동안 매일 새벽과 저녁에는 선교강습과 경험담을 나누며 은혜와 기쁨을 체험했다. 또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완수하는 주의 종들이 될 것을 굳게 결심했다.
한편, 이번 활동을 위해 북아태지회에서 대만 현지 목회자를 통해 전도지 원고를 준비했고, 제작비 전액을 지원했다. 지회는 앞으로도 전도지와 숙소 및 안내 등을 주선해 주기로 약속했다.
자급선교회는 올 겨울에는 홍콩에서 이러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내년에는 몽골에서 전도지분급운동을 펼칠 마음이다.
조경신 장로는 “이러한 활동을 펼치는 이유는 증언의 말씀에 제시한대로, 또한 주님의 분부대로 복음을 듣지 못한 자가 하나도 없도록 해야 할 복음사명의 일환”이라며 “재림을 앞당기는 일을 하자는 목적으로 펼치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특집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인터뷰] 한국선교 120주년기념식 준비위원장 엄덕현 목사 2024.11.05
-
120주년 기념식 앞두고 테드 윌슨 대총회장 입국 202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