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대학대상 ‘사회봉사교육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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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10.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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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 교육콘텐츠 개발 및 지속적 봉사활동 공로
‘사회봉사교육 부문’은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교육콘텐츠 개발과 지속적인 국내외 봉사활동 등의 교육적 성과 및 공로가 뚜렷한 대학을 구별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한국대학신문 창간 23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국대학신문 이인원 회장을 비롯한 주최 측 인사와 김영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이우용 한국원격대학협의회장 등 교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경희대(연구성과), 국민대(글로벌 인재양성), 동덕여대(교육특성화), 서울여대(에코캠퍼스) 등 20개 대학이 삼육대와 함께 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4년제 대학 17곳, 전문대학 2곳, 사이버대 1곳 등이었다.
김기곤 총장은 수상 소감에서 “우리 대학은 올 여름방학에도 총 64개 팀, 881명의 봉사대원이 국내는 물론,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해외 오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고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전인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뚜렷한 교육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총장은 “우리 사회의 발전과 변화는 결국 자라나는 젊은 세대가 어떠한 인성을 갖추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전제하면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대학생들이 가치 있는 봉사활동의 체험을 통해 훌륭한 인성과 신뢰할만한 품성을 갖게 된다면 사회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대학대상은 대학 경쟁력강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국내 고등교육의 질적 개선과 발전을 이뤄낸 대학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특히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현장추천과 내부심사 절차를 거쳐 각 부문별 우수대학 수상자를 가렸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이인원 한국대학신문 회장은 “대학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라는 모토 아래 어떻게 하면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고, 고등교육이 제 길을 갈 수 있을지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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