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창조론, 신앙 그리고 과학회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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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8.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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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 시대, 창조주 신앙 고취 위해
이 행사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살아가는 재림성도들의 창조주 신앙 고취를 위해 매 5년 마다 열리고 있다. 1회 대회는 중국 쿤밍에서 열린 바 있다.
행사에는 대총회 지구과학연구소장 짐 깁슨 박사와 앤드류스대 교수 존 볼드윈 박사, 로마린다대 교수 레오나르도 브랜드 박사, 북아태지회 지구과학연구소장 최종걸 박사(삼육대 교수) 등 해당 분야에서 재림교회를 대표하는 석학들이 강사로 초청되어 관련 분야 전문지식을 소개했다.
세미나에서는 ‘과학의 본질’ ‘계 14:7 첫째 천사의 세계관’ ‘진화론의 범위와 한계’ ‘창조, 과학 그리고 시간’ ‘지질주상도와 갈바리’ ‘공룡에 대하여’ ‘사후 통찰력’ ‘생물지리학에서 창조론적 접근’ ‘물에 잠겼던 행성: 지구’ 등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지질학, 생물의 분포, 진화론으로 설명 불가능한 과학적 증거, 공룡 등을 근거로 제시하며 창조주 신앙을 뚜렷하게 선포한 것.
최종걸 교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말로는 창조를 믿는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들에게 창조정신이 없다”고 지적하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셨음을 믿는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이를 똑같이 사랑하심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창조론과 진화론의 과학적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것”이라며 “분명한 것은 창조론은 선택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믿음과 신앙의 근간이라는 점”이라고 역설했다.
존 볼드윈 박사는 요한계시록 14장7절 말씀에 기초한 첫째 천사의 세계관에 대해 조명하며 “만약 우리가 이 성경절의 ‘물들의 근원’ 개념을 창세기 홍수를 통해 하신 이전의 하나님의 심판 행위를 지적하는 것이라고 정당하게 해석할 수 있다면, 그 구(句)는 성경 홍수가 역사적으로 실재하였다는 것에 대한 또 하나의 신적 확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헌신예배에 참석해 “안타깝게도 제도권 교육을 받은 현대인들에게 창조는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면서 “우리는 더 깊은 연구와 확신으로 창조주 신앙을 세상에 전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강의록은 지구과학연구소 홈페이지(www.creationworld.kr) 자료실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강연내용은 곧 DVD로 제작,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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