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교육 섬머 바이블캠프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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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8.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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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800여명 참가 ... 52명 침례 받고 새로남 입어
‘함께하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 학원과 영어마을에서 원생, 교사, 직원, 목회자 등 8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는 미국에서 GYC(Generation of Youth for Christ)운동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Justin Kim 목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Justin Kim 목사는 젊은이들의 문화와 눈높이에 맞춰 십계명과 안식일, 막달라 마리아 이야기 등을 쉽고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Justin Kim 목사는 ‘하나의 짧은 단어’ ‘하나의 작은 발걸음’ ‘하나의 작은 상자’ ‘우선 해야 할 한 가지’ 등을 주제로 전한 설교에서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죄를 범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다. 왜냐하면 조건 없이 용서하시는 사랑이 그분의 본성이기 때문”이라며 모든 삶의 발걸음이 하나님께로 향하기를 강권했다.
캠프대장 박교린 목사는 개회식에서 “이 캠프가 여러분에게 훌륭한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무한한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배우기 위해 마음을 여는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이번 캠프는 예년과 달리 첫날은 각 학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사전 프로그램인 ‘One Day 캠프’에 참석하고, 나머지 기간은 모든 참가자가 다 같이 모여 진행하는 바이블 캠프로 운영되었다.
금요일 오후에는 ‘발음’ ‘스토리텔링’ ‘스토리 라이팅’ ‘단어의 기원’ ‘영문법’ ‘콩글리시 클리닉’ ‘건강한 관계 형성’ ‘왜 다양한 종교가 많은지?’ 수강생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의 영어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각자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소그룹별로 참여했다.
안식일학교에서는 안식일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스킷드라마가 꾸며져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으며, 오후에는 학원생과 교사들이 함께하는 ‘도전 골든벨’ ‘계란 세우기’ ‘물풍선 주고받기’ 등 창의적인 야외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원생이 하나 되어 마음껏 젊음을 발산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기간 동안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한 52명의 영혼이 침례를 받고 거듭남을 입었다. 남영학원의 김민지 학원생은 가톨릭신자였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진리를 발견했다.
서울학원에 다니는 한승혁 학원생은 All Day Club를 통해서 통해 주님을 알게 되었고 이번 캠프에서 침례를 받았다. 그는 “여러 교사들의 친절한 가르침과 성경공부를 통해 성경의 귀중한 진리를 깨닫고 침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 밖에 일요일 오전에는 EBS 수능강사와 라디오 영어프로그램 진행자로 잘 알려진 이근철 강사를 초빙해 ‘영어공부 비법’ 특강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SDA교육 측은 “한국 재림교회 내에 이렇게 참가자들이 등록비를 내고 전도회에 참가하는 전도 프로그램은 이 캠프가 유일할 것”이라며 “잉글리시 바이블캠프는 학원생들에게 복음과 찬양의 기쁨 그리고 주님 안에서 함께하는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소중한 전도회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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