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1000을 향하여!’ ... 제주지역 장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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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7.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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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관 목사 초청 ‘이렇게 복된 삶을 살라’ 주제로
제주선교협회(지역장 장원관)가 주최한 제주지역 장막부흥회가 ‘이렇게 복된 삶을 살라’라는 주제아래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풍림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기간 동안 강사로 수고한 홍명관 목사(한국연합회 순회목사)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라’ ‘애통하는 자가 되라’ ‘온유한 자가 되라’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라’ ‘긍휼히 여기는 자가 되라’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라’ ‘화평케 하는 자가 되라’ ‘의를 위해 핍박 받는 자가 되라’는 등의 주제로 팔복(八福)에 대해 조명했다.
홍명관 목사는 “산상보훈은 성경과 그리스도의 가르침 중 백미”라며 “산상보훈의 말씀은 이미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들이 평소 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그리고 실천할 수 있는 축복의 도(道)로 주신 말씀”이라고 전했다.
홍명관 목사는 “영적 굶주림은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의 특성이 되어야 한다”며 “진실한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소망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이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먼저 구하려고 애쓰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가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홍 목사는 이어 “날마다 우리 영혼의 거울과 같은 말씀을 통해 나를 살피면서 애통하는 심정으로 우리의 죄를 회개하는 기도의 경험은 우리의 마음을 청결하게 해 줄 것이며, 틀림 없이 성령의 임재와 위로를 경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목사는 끝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펼쳐지고 주의 전능하고 자비로운 손길이 함께 하는 한, 우리는 고통을 견딜 것이다. 그리고 승리할 것이며, 찬양의 고백을 주께 드릴 것”이라며 “그분의 사랑은 이 지상에 편만한 하나님의 승리로 선포될 것”이라며 제주 지역 성도들이 승리의 삶을 붙잡기를 강권했다.
제주지역장 장원관 목사는 개회식에서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단 하나의 목적과 이유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것”이라며 “이 장막회에서 초대 교회의 역사와 오순절의 경험이 반복되기를 바란다”고 환영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서면으로 보낸 메시지에서 “우리는 이 세상에 전해야 할 세천사의 기별을 가지고 있다. 이 기별은 지구상에 어떤 단체도 알지 못하는 우리가 전해야 할 기별”이라며 “이 기별이 땅 끝까지 전파되는 날, 우리는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맞이하여 하늘 장막회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집회 기간 중 맞은 안식일학교에서는 이 지역 안교임원들이 ‘제주도민이 누리는 팔복’이라는 주제로 연합특순을 마련하였다.
또 이날 밤에는 제주지역 모든 교회가 참여한 ‘찬양의 밤’ 행사가 진행되어 화음 안에 펼쳐지는 은혜를 나누었다.
이번 장막회에서는 제주중앙교회, 성산교회, 서귀포교회 등에서 21명의 영혼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았다.
참석한 성도들은 “지금은 자신을 하나님 앞에 그대로 내어놓고 애통하며 회개할 때라는 각성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다”며 “회개와 부흥의 역사가 제주에서 시작되어 온 한국 교회로 퍼지기를 기도했다.
한편, 제주지역 장막부흥회가 개막함에 따라 전국 5개 지방 합회와 지역별 장막회와 야영회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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