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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의 사랑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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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주 통신원 000do@hanmail.net 입력 2011.07.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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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무료수술 받고 건강 되찾은 돌고르마 선교사
삼육서울병원의 도움으로 건강을 회복한 돌고르마 선교사는 몽골로 돌아가면 교회를 잘 섬기는 일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이라고 말했다.
돌고르마 선교사는 한국에서 수술을 받으려면 큰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현실이 부담되어 처음에는 선뜻 한국행을 결심할 수 없었다. 그러나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과 강하식 목사의 도움으로 지난달 류마티스 관절 수술을 받게 되었다.

삼육서울병원은 돌고르마 선교사의 빠른 쾌유를 위해 회복기간 동안 무료 간병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삼육서울병원 가족들은 돌고르마 선교사가 몽골에 돌아가 교회를 잘 섬기고 복음사역에 육체적 불편 없이 전도자의 길을 잘 걸어가기를 소망하였다.

돌고르마 선교사는 2009년 처음 삼육서울병원에 왔을 당시를 회상하며 “모든 환경이 새롭고 의료장비가 잘 갖추어져 있어 의료서비스에 매우 흡족하고 치료 받기에 편했다”면서 “삼육서울병원이 우리 재림교회 의료기관이라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그는 수술 전과 후의 상황이나 마음상태에 대해 “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좋았다. 내 발을 보면 늘 내 자신이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더욱 수술이 기대되었다. 수술에 대해 많은 분들의 기도가 함께 한다는 생각에 걱정이나 두려움은 없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수술 후 통증이 많을 줄 알았는데 아무 고통이 없어 좋았다. 그리고 수술 다음날 발가락을 보고 너무 많은 감동을 받았다. 건강할 때의 그 발가락을 다시 얻는 것 같아 행복했다”고 활짝 웃었다.

돌고르마 선교사는 “수술 전 하나님께 많은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수술팀의 뛰어난 의술덕분에 치료를 잘 받고 경과도 좋아 정말 만족한다”면서 “특별히 저를 삼육서울병원으로 인도해주신 강하식 목사님과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최명섭 병원장님과 심재천 과장님 등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고국인 몽골로 돌아가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교회를 잘 섬기는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관절염 때문에 방문활동도 잘하지 못했는데, 이제 선교도 열심히 하고 셀 그룹도 만들어 활동할 것입니다. ‘한 번 선교사는 평생 선교사’라고 생각해요. 건강한 몸으로 활발하게 하나님의 일을 할 겁니다”

돌고르마 선교사는 몽골에는 자신처럼 류마티스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많다며 몽골에도 삼육서울병원과 같은 의료시설이 설립되길 기도했다. 우리는 그의 바람이 빨리 이루어지길 함께 마음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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