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 정체성 ‘확신’ ... 교단 만족도 ‘저조’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6.02 13:17
글씨크기
본문
교회 성장 위한 구체적 전략 및 활동 부족하다고 느껴
이번 조사에는 목회자 200여명과 평신도 800여명이 참여했으며, 삼육대 선교와사회문제연구소(소장 장병호)는 이를 위해 신앙조사 설문 척도를 만들고 전국 5개 합회의 평신도와 평신도 지도자 및 목회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SPSS로 통계 처리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신앙의식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면 응답자들은 남은 교회에 대한 확신과 세천사 기별의 확신, 교리의 완전성과 자부심 등 재림교회의 정체성과 관련된 내용에서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있지만, 교리의 생활 측면에서는 만족도가 다른 항목에 비해 낮았다.
또 개인의 영적 부흥과 개혁의 필요성, 교회의 비전, 목회자의 헌신과 희생 등 교회의 부흥과 관련한 항목에 평신도들은 절대적으로 공감하고 있었지만, 교단의 대사회적 이미지, 조직과 시스템, 현재의 교단 모습과 상황, 선교 정책 및 사업 내용 등 교단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이 밖에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교회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및 활동이 부족하고, 평신도들이 잘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아울러 소속 교회의 역할과 영적 상태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값에 약간 떨어지는 비율을 나타낸 반면, 소속 교회의 장점과 본인의 신앙생활, 재림교회의 미래 가능성, 목회자의 리더십 등은 보통 값 이상을 그렸다.
설문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항목’ (목회자 / 평신도) 순(5점 만점)
▲‘교회 정체성 확신’ (4.29 / 4.22)
1. 재림교회는 남은 교회라는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4.81 / 4.55)
2. 세천사의 기별은 시대정신을 극복할 탁월한 기별이다. (4.40 / 4.37)
3. 재림교회는 교리상 완전한 교회이다. (4.35 / 4.38)
4. 재림교회 교리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4.41 / 4.32)
5. 재림교회 교리에 충실하게 생활하고 있다. (3.48 / 3.49)
▲‘동료 목회자 평가’ (3.47)
1. 동료 목회자들이 높은 경건의 표준을 유지하고 있다. (3.47)
2. 동료 목회자들이 선교적인 열정을 가지고 선교에 전념하고 있다. (3.40)
3. 동료 목회자들이 교인들에게 설교로 만족을 주고 있다. (3.26)
4. 동료 목회자들이 설교에 탁월성을 가지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3.59)
5. 동료 목회자들이 재림교회 정체성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3.63)
▲‘신앙생활 만족도’ (3.45)
1. 본인의 신앙생활에 대해 만족한다. (3.42)
2. 저녁예배, 안식일예배 등 교회 출석을 잘하고 있다. (3.66)
3. 성경통독, 기도, 가정예배 등 신앙생활에 충실한 편이다. (3.34)
4. 품성변화를 위해 영적훈련과 선교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3.29)
5. 재림교회 정체성을 충실하게 따르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3.54)
▲‘교회의 기능과 역할’ (3.09 / 3.38)
1. 우리 교회는 새 신자를 따뜻하게 맞아주고 환영한다. (3.41 / 3.65)
2. 우리 교회는 교인들의 영적문제에 관심을 많이 기울인다. (3.46 / 3.57)
3. 우리 교회는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2.71 / 3.07)
4. 우리 교회의 위치와 시설 등 교회환경이 만족스럽다. (2.86 / 3.30)
5. 교회에서 제공되는 각종 프로그램에 만족한다. (3.00 / 3.33)
▲‘교회 성장 요소’ (2.94 / 3.18)
1. 우리 교회는 교회를 성장시키려는 의식이 확고하다. (3.29 / 3.52)
2. 체계적인 교인 양육과정/제자훈련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94 / 3.20)
3. 우리 교회는 전도와 선교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91 / 3.14)
4. 우리 교회는 효과적인 개인전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71 / 2.93)
5. 우리 교회는 소그룹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87 / 3.15)
▲‘목회 리더십’ (3.45 / 3.72)
1. 본인(목회자)의 리더십에 성도들이 만족한다. (3.42 / 3.80)
2. 방문, 상담 등 본인(목회자)의 활동에 성도들이 만족한다. (3.42 / 3.57)
3. 목회자(본인)의 설교에 성도들이 만족한다. (3.44 / 3.80)
4. 본인(목회자)의 인격과 대인관계에 성도들이 만족한다. (3.58 / 3.82)
5. 본인(목회자)의 목회 비전에 성도들이 만족한다. (3.40 / 3.60)
▲‘교단 상황에 대한 만족’ (2.57 / 3.07)
1. 한국 재림교회의 사회적 이미지와 영향력에 만족한다. (2.29 / 2.85)
2. 한국 재림교회의 조직과 시스템에 만족한다. (2.61 / 3.10)
3. 한국 재림교회의 현재 모습과 상황에 대해 만족한다. (2.28 / 2.88)
4. 한국 재림교회의 선교정책과 사업내용에 대해 만족한다. (2.72 / 3.25)
5. 한국 재림교회 지도자들의 영적 리더십에 만족한다. (2.97 / 3.27)
▲‘교회부흥 기대 인식’ (3.97 / 4.04)
1. 개인의 영적부흥과 개혁이 있어야 교회가 산다. (4.63 / 4.45)
2. 교회의 비전이 뚜렷해야 교회가 부흥할 것이다. (4.29 / 4.27)
3. 목회자의 헌신과 희생이 교회성장의 핵심요소이다. (3.94 / 3.79)
4. 교단의 제도적인 변화가 한국 교회를 살릴 수 있다. (3.37 / 3.85)
5. 시대정신을 극복할 탁월한 기별이 교회성장의 핵심요소이다. (3.62 / 3.85)
▲‘교회의 장점 요인’ (3.18 / 3.44)
1. 우리 교회는 기도와 설교 등 강단이 살아 있다. (3.36 / 3.70)
2. 우리 교회는 소그룹, 구역반 등 선교조직이 잘 구축되어 있다. (3.03 / 3.38)
3. 우리 교회는 담임목사의 리더십이 탁월하다. (3.31 / 3.75)
4. 우리 교회는 지역교회 봉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 (2.75 / 2.96)
5. 우리 교회는 친교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다. (3.19 / 3.40)
▲‘평신도 리더십’ (2.98 / 3.35)
1. 우리 교회의 평신도지도자들은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2.96 / 3.41)
2. 우리 교회의 평신도지도자들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96 / 3.19)
3. 우리 교회의 평신도지도자들은 헌금생활에 모본을 보이고 있다. (3.27 / 3.60)
4. 우리 교회의 평신도지도자들은 영성과 지도력을 가지고 있다. (2.80 / 3.23)
5. 우리 교회의 평신도지도자들은 가르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2.94 / 3.35)
▲‘교회 미래 가능성’ (3.31 / 3.61)
1. 우리 교회는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 (3.81 / 3.85)
2. 한국 재림교회의 미래는 희망적이다. (3.23 / 3.57)
3. 재림교회는 한국 사회에 희망을 주는 교회가 될 것이다. (3.48 / 3.83)
4. 우리 교회는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들이 많이 있다. (2.68 / 3.09)
5. 우리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3.35 / 3.71)
특집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120주년 기념식 앞두고 테드 윌슨 대총회장 입국 2024.11.05
-
“성경을 최고 가치로!” 한삼고 성경필사본 봉헌 202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