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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 사모 귀국 ... 서울대병원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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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3.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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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염증 많아 수술 등 치료과정은 지켜봐야
일본 야마가타교회에서 봉사하던 고주연 사모가 17일 오후 대한항공편을 이용해 무사히 귀국했다.
지진으로 폐허가 된 상황에서 급성 맹장염이 발병해 가족과 성도들의 애를 태웠던 고주연 사모(PMM선교사 김영민 목사 부인 / 일본 야마가타교회)가 17일 오후 4시30분 대한항공편으로 무사히 귀국했다.

고주연 사모는 도착 즉시 서울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으며, 수속과 함께 입원치료에 들어갔다.

고 사모의 검사를 진행한 담당 의료진은 체내 염증이 많아 CT 촬영과 혈액검사 결과를 확인한 후에야 수술 등 향후 치료과정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 사모는 그동안 충수염이 심해져 복막염까지 진행되었지만 일본 현지 사정 때문에 수술도 못한 채 항생제처방 등 약물치료를 받아 왔다.

게다가 지진피해지역 병원들의 진료환경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악화되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등 어려운 고비도 있었지만, 다행히 몸이 조금씩 회복되고 귀국 항공편을 구해 한국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고 사모는 지난 닷새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해 기력이 많이 쇠약해진 상황에서도 갓난아이에게 수유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더 마음이 쓰여 안타까워하고 있다.

북아태지회는 “고주연 사모가 가족들의 보호를 받으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며 “환자가 완전히 회복되어 건강을 되찾을 때까지 계속해서 특별한 기도를 해 달라”고 성도들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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